타키구치 준페이

일본의 남자 성우.

애니메이션 더빙도 많이 했지만 내레이션 방면에서 특히 유명했다. 게다가 성우 경력 60년에 달하는 일본 성우계 원로 중의 원로.

주로 악당 보스(★)나 비만 체질의 중년 남자(☆)를 자주 맡지만 사람 좋은 인물이나 개그 캐릭터, 게이나 노인, 동물이나 외계인까지 폭넓게 소화한다. 해나-바베라 프로덕션 작품의 출연이 많으며 주역을 2개 맡은 몇 안되는 인물이다.

일본 최초로 외화 더빙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데, <카우보이 G멘>에서 타키구치 혼자서 여성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을 더빙해 생방송으로 방영되었다. 아쉽게도 생방송이었기 때문에 이 필름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

2011년 8월 29일에서 오전 7시 33분, 향년 80세로 사망했다. 사인은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