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사)

Информацио́нное аге́нтство Росси́и ТАСС[1]

공식 사이트

러시아의 통신사. 러시아 정부가 소유하는 단일 기업이라 언론사들이 보통 타스의 보도를 인용할때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형태의 접두어를 붙인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등에 70개 사무소와 전세계에 68개 지국을 두고 있다. 본부는 모스크바에 위치한다.

1904년 러일전쟁을 계기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통신사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1917년 11월 볼셰비키에 의해 탈취되었고 12월에는 소련 러시아 인민위원회의 중앙 정보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25년 국영 소비에트 연방 통신사(타스)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소련 붕괴 후인 1992년 이타르타스(ИТАР-ТАСС, Информационное Tелеграфное Aгенство России)로 명칭을 변경했다.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서 타스의 권리를 계승한 기관이다. 2014년 9월 사명을 이타르타스에서 원래 사명이었던 타스로 개칭했다.

소련 시대나 현 러시아에서나 중요한 언론사지만 친정부 성향을 띄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소련 시절에 비꼬는 유머거리가 되기도 했고 이는 현 러시아에서도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