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모츠키 카네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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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시대의 인물. 키모츠키 카네츠구의 차남으로 형 키모츠키 요시카네(1535 ~ 1571년)가 아들 없이 요절하자 요시카네의 외동딸, 즉 조카와 결혼하여 키모츠키 가를 이었다. (형이 23세나 나이가 많으니 조카라도 나이는 비슷했을 것이다.) 큐슈의 강대한 세력인 시마즈 가를 상대로 부족한 세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가문을 유지하면서 선전했던 아버지와 형의 유지를 이어받아 시마즈 가에 대항하지만, 문제는 아버지나 형과는 달리 철저한 무능력자였다.
결국 카네스케는 시마즈 가 출신인 적모와 가신들에게 버림받고 추방당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카네스케가 시마즈에 대항할 그릇이 아님을 내다보고 시마즈 휘하에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키모츠키 가의 명맥을 잇기 위해 내린 현명한 결단이라고 보기도 하고, 친정인 시마즈 가를 위해 서자를 버린 비정한 결단으로 보기도 한다. 그 후 동생 카네모리가 카네스케의 부인, 즉 요시카네의 외동딸과 결혼해 키모츠키 가를 잇지만 결국 시마즈 가에 흡수되고, 카네모리는 이후 세키가하라에서 시마즈 요시히로를 따라 종군했다가 전사한다.
향년 76세라는, 당시로써는 놀라울 정도로 천수를 오래 누리다가 세상을 떠났으니 어떻게 보면 가늘고 길게 살기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인지도는 꽤나 낮아, 같이 거론되곤 하는 이치죠 카네사다는 창작물에서 제법 등장하는 편인데 카네스케는 그런 것도 없다.
결국 카네스케는 시마즈 가 출신인 적모와 가신들에게 버림받고 추방당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카네스케가 시마즈에 대항할 그릇이 아님을 내다보고 시마즈 휘하에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키모츠키 가의 명맥을 잇기 위해 내린 현명한 결단이라고 보기도 하고, 친정인 시마즈 가를 위해 서자를 버린 비정한 결단으로 보기도 한다. 그 후 동생 카네모리가 카네스케의 부인, 즉 요시카네의 외동딸과 결혼해 키모츠키 가를 잇지만 결국 시마즈 가에 흡수되고, 카네모리는 이후 세키가하라에서 시마즈 요시히로를 따라 종군했다가 전사한다.
향년 76세라는, 당시로써는 놀라울 정도로 천수를 오래 누리다가 세상을 떠났으니 어떻게 보면 가늘고 길게 살기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인지도는 꽤나 낮아, 같이 거론되곤 하는 이치죠 카네사다는 창작물에서 제법 등장하는 편인데 카네스케는 그런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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