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토스

티탄 신족 팔라스와 오케아니스 스튁스의 아들로 비아, 니케, 젤로스의 형제. 그냥 힘이 아니라 권력과 직결되는 힘을 의미한다. 본래 그리스어로 강함, 지배, 통치, 국가 체제를 의미하여, 일반명사로서 번역하면 State, Situation, Condition 등 상태에 해당하는 단어들이 나온다. democracy(인민의 통치=민주주의), bureaucracy(관료의 통치=관료주의), aristocracy(귀족의 통치=귀족정) 등 정치 체제를 뜻하는 단어들에도 이 신의 이름이 남아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티타노마키아 당시 스튁스는 티탄을 배신하고 제우스를 도왔는데, 자신의 자식들을 제우스 측에 파병해 그들의 승리에 일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이 바로 크라토스.

그리고 아이스킬로스의 프로메테우스에 관련된 비극에서 직접 등장한다. 제우스의 명령으로 프로메테우스를 잡아 코카서스의 바위산에 묶은 신이 크라토스(권력)와 비아(폭력)로, 권력과 폭력이 만났으니 과연...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토스와 철자는 같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작진조차도 주인공의 이름을 지어놓고 보니 같은 이름의 신이 있더라 할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이다.[2] 사실 이런 신은 동서양 문화권을 가리지 않고 생각보다 훨씬 많이 있는데, 사실상 적당히 좋아보이거나 인간에게 좋거나 나쁜 의미지만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는 일반명사들과 개념이 '신격화'되는 과정에서 번개, 바다 같은 보기 쉬운 것들에 비해 관념화 하기 어려워 중지된 상태로 남은 형태나 이름만 남은 신들이다. 동장군 같은 상태나 소설에서 언급은 되지만 단 한번도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고 이름만 나오는 인물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온전히 캐릭터화(?)된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는 칼리스토의 아들이라는 설정이기에 크라토스보다는 아르카스(원전의 칼리스토의 아들)와 관련이 더 깊다. 다만 힘의 신이라는 점은 크레토스의 이미지와 매우 잘 들어맞는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6권에서 등장한다. 힘의 신답게 티탄 신족인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를 동시에 상대하는 강력함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결국은 프로메테우스에게 패배한다. 이후 동생 비아가 손쉽게 프로메테우스를 제압하며 크라토스보다 강한 것을 증명한다.

크라토스(CRATOS) 문서 참고.

크라토스 아우리온 문서 참고.

크라토스(데스티니 차일드) 문서 참고.

한때를 풍미한 휴찢용 레어 신족카드. 초기 당시만 하더라도 휴먼의 홀리 나이트를 찢는 용도로 사용되곤 했지만, 지금은 한물간 오래된 카드. 가격과 물량대비 가격이 싸기에, 레어덱을 맞출때 4,5번슬롯에 둬서 깡공을 보충할순 있다.

-2~5진화-

-진화식-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에서 레갈리스라는 집단의 일원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