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호로

섬란 카구라 New Wave G 버스트의 등장인물. 조디악 성도회 전갈자리의 시노비. 3학년. 계산을 잘 하고, 손바닥 위에 사람을 올려놓고 구경하는 게 취미다. 점성술을 이용한 정보수집이나 분석을 담당하고 있지만, 자기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가정한 범위에서 벗어난 사태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

본래 효키의 전희중 소속이었으나 그 팀에서 탈퇴하고 레오의 조디악 성도회에게 의탁했다.

토오노의 쿠미와는 라이벌이자 대립 관계이며, 쿠미가 전투에서 9개의 꼬리와 셀 수 없이 많고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것과 비슷하게 쿠로호로 역시 다양한 타입의 날붙이 냉병기들을 활용하는 암기술을 사용한다. 그리고 전갈자리의 시노비라는 특징을 고려해서 그런지 쿠로호로가 사용하는 칼날에는 독이 있다는 설정. 그 무기의 양은 쿠미마저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많지만, 요미보다 많은지는 불명.[1]

본격적으로 토오노의 유우야키와 조디악의 레오가 교관의 앞에 서는 일종의 데뷔 에피소드로, 두 세력의 모의전(다른 세력들도 함께 참가)으로 시작된다. 한창 모의전이 진행되는 와중 쿠로호로는 슈리를 발견했고, 그녀에게 오늘 하루 작고 귀여운 것을 조심하고, 돈을 엄청나게 쓰게 될 거라고 경고한 뒤 떠난다. 그 후, 코쵸와 붙게 된 쿠로호로는 일일이 싸우는 건 귀찮으니 마침 근처에 있던 긴레이에게 도움을 요청, 그녀가 자기 대신 싸우게 한 뒤 막타를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코쵸의 크고 아름다운 롤빵헤어에 넋이 나간 긴레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결국 본인이 직접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