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루

오스트리아의 서부와 이탈리아 북부에 걸친 지역명인 '티롤(Tirol)'을 가타카나로 음역한 것. 세계사나 지리에 대한 지식이 취약한 몇몇 번역가들이 일본어 서적을 번역할 때 그대로 써넣는 실수를 꽤 자주 범한다. 일본 국내에서도 아래 초콜릿 공산품의 예시처럼 각종 상표, 상호명으로 쓰이는 등 알프스를 쉽게 연상할수 있는 외국 지명 차용어중 하나다보니 특히 클램프 만화에 꽤 자주 등장하는 어느 제과점 점장과 그 가게 덕분에 수없이 많은 치로루가 나온다.

チロル
chiroru
※설정집 표기가 치로루.

PC판 성우는 미에노 아미, PS2판 성우는 토쿠나가 아이

큐리오에 서식하는 요정이며, 오전 2시부터 30분 정도 출현한다. 주인공 유우키 다이스케 및 그의 아버지,사카키바라 히로유키, 사쿠라이 마코이외의 사람은 존재를 느낄 수 없다. 다이스케를 파파라고 호칭한다.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

키는 17cm에 불과하지만 인간 사이즈로 거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느 히로인 배드 엔딩을 보면 치로루 루트로 돌입할수 있으며, H신 또한 존재한다.

치로루 루트의 전개는, 다이스케가 잔업을 하며 우연히 치로루를 발견하는것에서부터 시작.

처음 봤을때는 바퀴벌레 취급했던 다이스케도, 자신을 '파파'라 부르는 치로루와 함께 '전국 최고의 찻집'이란 바보같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종종 '마마'가 '이런 설정'으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제약이 있다~ 고 하는 치롤과 매우 친해진다.

그리고, '마마'가 '파파'에게 말하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를 치롤이 꺼내게 되며, '마마'자신은 치로루에게 대입하고, '파파'는 '원래 이야기'에서 나오는 '소년'에 대입하여 '몸을 겹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숨겨진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정도에서 치로루 본인의 이야기는 끝나지만, 쇼콜라 전체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마마와 이어진 '파파'는 '그 이야기'를 계속하게 되고, 장난스레 '요정'에 대해 험담을 하자 후추통에 얻어맞는 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모습을 행복한 모습으로 바라보며 함께 있는 '마마'가 앉아있는 '지정석'을 바라보는 치로루의 뒷모습이 보이며 쇼콜라의 이야기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