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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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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일 : 무기한
사유 : IDC(AS26496)
토론 역사
1. 단어
1.1. , 첫 결혼1.2. , 부르기 풍습
2. 작품
2.1. 2.2. 가곡2.3. 대중가요
2.3.1. 김소월 시를 사용한 곡2.3.2. 민지의 노래2.3.3. 장윤정의 노래
3. 초합금혼의 약칭
처음 초(初) 혼인할 혼(婚) 글자 그대로 처음 결혼하는 것.

1.2. , 부르기 풍습[편집]

唯哭先復. 復而後行死事.
(오직 곡할 때에는 먼저 초혼을 한다. 초혼을 하고 난 뒤에 사사(死事)를 행하는 것이다.)

예기》〈喪大記〉
고복(皐復)의식이라는 전통적인 상례 절차 중에 하나다.
①혼을 부름
②사람이 죽었을 때,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일. 그 사람이 생시에 입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지붕에 올라서거나 마당에 서서, 오른손은 허리에 대어 지붕에 올라서거나 마당에서 북쪽을 향向해 「아무 동네 아무개 복復」이라고 세 번 부른다.

죽은 자를 붙잡기 위한 남은 자의 처절한 외침이라고도 한다. 주로 사극에서 왕이 훙하면 내관이 궁궐 지붕에 올라가 곤룡포를 세번 휘두르며 상위복 하고 외치는 행위가 바로 초혼이다.[1]

사용: *장 속에서 망인이 평소에 입던 저고리를 꺼내 놓으면서 초혼을 부를 때 쓰라고 일렀다. 출처 : 박완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관련어 : 초혼제, 초혼조(소쩍새를 이른다).

2. 작품[편집]


초혼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2번 항목과 망부석 설화에서 따온 김소월의 시.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 있다.
2번 항목의 시에 그대로 곡을 붙여서 만들어진 가곡이 존재한다. 단, 1곡이 아니다. 나운영, 임긍수, 최병철, 김순남, 변훈 등의 작곡이 각각 존재한다.



최병철 작곡 버전. 테너 김동호

2.3. 대중가요[편집]

2.3.1. 김소월 시를 사용한 곡[편집]

가곡과 마찬가지로 2번 시에 곡을 붙인 대중가요가 존재한다. 역시 최소 4곡이 존재한다.



우선 이봉조가 곡을 붙인 1980년대 곡이 존재한다. 가수는 이은하.



그리고 2000년대에 김소월 프로젝트로 박지만이 작곡한 버전이 있다. 가수는 빅마마의 이지영.



2007년 9월 30일 유지나가 부른 곡. 한 서린 목소리가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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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위복(上位復)은 주상(上位)께서는 돌아오소서(復). 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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