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은하왕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의 최종 보스.

재단 X의 렘 칸나기가 가면라이더 포세이돈의 코어 메달 3개와 SOLU 스위치가 장착된 '은하왕 드라이버'로 변신한 괴인이다. 칸나기 왈, 은하를 거머쥘 왕.

변신 연출은 은하왕 드라이버에 장착된 SOLU 스위치를 기동하면 포세이돈의 코어 메달 형상과 함께 코스믹 에너지에 휩싸이면서 변신한다.

SOLU의 능력을 이용해 정제한 로브 형태의 장갑은 탁월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건 물론, 부메랑이나 검 등의 무기로 자유롭게 변형시켜 쓸 수 있고, 원격조작으로 무기가 스스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게다가 시공을 넘어온 코어메달에서 뽑아낸 "시간을 초월하는 힘" 덕분에 시간정지 능력까지 사용한다.[1][2] 뿐만 아니라, SOLU한테서 추출한 코즈믹 에너지를 양손에 응축시켜 강렬한 파괴광선으로 발사할 수 있다.

로켓 비행선 '엑소다스'로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에서 코즈믹 에너지를 풀챠지함으로써, 전세계의 에너지를 마음대로 지배하고 시간정지 능력도 더욱더 진화시켜, 아무도 거역할 수 없을 절대적인 힘을 얻으려고 했다. 한 마디로 세계정복. 이를 막기 위해 가면라이더들은 엑소다스가 대기권을 돌파하기 전에 그를 쓰려트려야 했다.

칸나기가 엑소다스에 타고 이륙할 때 난입한 가면라이더 포제, 가면라이더 오즈와 싸우기 위해 변신, 타토바 콤보와 베이스 스테이츠를 여유롭게 처바른다. 하지만 시간정지 능력은 똑같이 미래의 코어메달을 쓴 슈퍼 타토바 콤보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SOLU한테서 뽑아낸 코즈믹 에너지는 아직 남아 있던 SOLU의 의지 때문에 오히려 포제에게 흡수된다. 결국 최후에는 슈퍼 타토바 콤보의 '슈퍼 타토바 킥'과 로켓 스테이츠의 '라이더 더블 로켓 드릴 킥'를 맞고 엑소다스에 정면으로 부딪혀 엑소다스와 함께 폭발한다.

원형은 쇼와 라이더 극장판 《가면라이더: 8인 라이더 VS 은하왕》의 최종 보스인 은하왕. 렘 칸나기의 유언인 '유감무념(残念無念)'도 은하왕이 최후에 했던 유언이다.

이후 여러 가면라이더가 나오는 몇몇 극장판에서 일반괴인 중 하나로 나오기도 하며, 후에 슈트는 대거미 대수령으로 개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