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배구 선수.

2019-20 신인드래프트에 신청해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020년 초, 김규민의 입대가 확정되면서 센터진에 공백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고자 지명했다.

귀화 절차가 끝나지 않아 한국 국적을 아직 취득하지 못한 관계로 드래프트 동기인 오은렬, 정태현은 등록되었지만 진지위는 등록되지 못했다. 다만 등번호는 인터뷰 기사에서 8번임이 밝혀졌다.

12월 11일 귀화 절차를 모두 통과하면서 조만간 정식 선수로 등록될 것으로 보이며 박기원 감독은 진지위를 원포인트 블로커로 바로 활용할 것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2019년 12월 18일, 한국배구연맹에 정식선수로 등록, 공시 되었다. 그리고 대한항공 센터진은 진씨만 세 명(상헌, 성태, 지위)이 되었다.

19-20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으나, 김규민이 입대하고 시즌 종료 후 진상헌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엔 조재영과 거의 전 경기에 주전 센터진으로 나왔다. 2월에 훈련 중 왼쪽 아킬레스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재활에 6개월이 걸리게 된 관계로, 결국 시즌 아웃이 되었다. 부상 전까지 162득점에 공격성공률 53.73%, 속공·블로킹 9위를 기록했다.

안타깝게도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거의 코트에 드러내지 못 하고 있다. 부상을 당한 타이밍에 김규민이 전역하여 복귀했고, 조재영에게도 주전으로 도약한데다가 고졸 신인 김민재까지 두각을 드러내면서 2023-24시즌까지 거의 나오지 못 하고 있다. 게다가 2024-25시즌에는 진성태까지 복귀하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방출이 유력.

IBK에서 사라진 조송화와 함께 (2022년 어느 날) 이탈리아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더 스파이크 2017년 3월호 '배구로 이루는 코리안 드림'에 경희대 3학년 알렉스라는 이름을 올렸다.

홍콩 출신으로, 아시안게임에서 홍콩 대표로 출전하여 눈부신 활약을 했다. 김찬호 감독의 제안을 받고 2014년 외국인 전형으로 경희대학교에 입학했다.

귀화시험전 라건아와 5분 영상통화도 한적이 있다. [5] 특기는 한국어 영어

2018년 4월 김호철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대학배구연맹, 경희대학교 총장, 홍콩배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체육 분야 우수인재 특별귀화’ 신청을 했으나, 대한민국배구협회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반대의견을 내면서 귀화에 실패했다.

이듬해, 대한배구협회의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특별귀화에 도전했다. 2019년 10월 17일 대한체육회 심의를 통과했고, 2019년 12월 11일 연합뉴스 기사를 통해 법무부 면접을 통과했으며 조만간 기존 국적 포기 후 한국 국적을 갖게 될 것임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