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차원 도약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한 테란 함선들이 사용하는 이동법. 스토리 영상에서는 전투순양함이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전투순양함이 게임 내에서도 활용한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 스토리 상에서 맷 호너가 마 사라 탈출을 할 때 차원도약을 명령하며 첫 등장하였다.[1] 히페리온의 경우 양 날개에 달려있는 도약용 엔진인 2번과 6번 엔진을 가동하여 대기권에서 바로 먼 우주공간까지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히페리온이 시네마틱에서 뫼비우스 특전대와 거래하기로 약속한 장소로 차원도약을 이용해 도착한다거나, 자치령 전투순양함들이 기습적으로 나타나는 장면 등에서 여러번 등장한다.

유닛 스킬로 사용된 것은 군단의 심장에 등장한 히페리온 영웅 유닛이다. 이 때는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반경 10 이내로 이동 가능한 점멸 같은 스킬이었다. 이후 공허의 유산에서 전투순양함 스킬로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전술 차원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어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지도 어디든지 다닐 수 있는 스킬로 구현되었다.

차원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 중인 프로토스조차도 경계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테란보다도 한참이나 발달한 기술력 덕에 모선 같은 초대형 주력함에만 국한되지 않고 불사조 같은 전투기나 조그마한 관측선에조차 도약장치를 달아 운용하는 프로토스라지만, 자신들과 대치하는 적군이 도약으로 기습하거나 도망치는 걸 보면 골치가 안 아플 수가 없다. 테란의 워프가 아무리 주력함 정도만 가능하다고 쳐도 수많은 병력들을 그 주력함 안에 싣고 워프로 이동해 버리면 그만이니까...

또한 인게임, 시네마틱에 묘사를 보면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에서 케리건이 잠시 조종하는 특수전 수송선도 차원 도약이 가능하며 협동전 사령관 중 하나 인 한과 호너의 자치령 우주공항에 생산 가능한 모든 유닛은 연구 후 차원 도약이 가능하다.

위와 같은 묘사를 보았을때 별도의 개조를 거치면 꼭 전투순양함 같은 주력함이 아니더라도 차원 도약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