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2009년 7월 29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하여 약 8년동안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였다. 2017년 5월 15일,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탈퇴하였다. 이후 배우로 전향하였다.[7]

일명 연예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8] 집안이 연예인이다보니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던 1986년 4월 2일 경향신문 기사에 '첫 딸이 태어나 황해가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구절이 실렸고, 80년대 후반부터 여러번 가족들과 함께 잡지에 실린 적이 있다. 아버지 전영록과 어머니 이미영이 어떻게 육아를 하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동생이 생긴 이야기, 전영록 가족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 가족 피서, 보람이 얼마나 말썽쟁이인지(...) 등 굉장히 많은 내용들이 공개되었다.
이렇게 보면 연예인 3세이니만큼 태어났을때부터 동생 전우람과 함께 세간의 관심을 꽤나 받은것이다.

데뷔 전에 본인의 살찐 모습이 싫어서 보아의 춤을 추는 영상을 개재한 적이 있다. 이 영상을 계기로 티아라 멤버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원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 춤을 추는 영상을 MBK엔터테인먼트 사장인 김광수가 보고는 캐스팅하여 티아라로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이어트 영상+줄넘기+달리기 등 엄청난 노력으로 20kg이나 감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밥은 절대 굶지 않되, 운동으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2006년에 한 공익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사진을 보면, 앳된 보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솔로 앨범을 두 번이나 냈다. 두 앨범 다 타이틀곡이 TOP100에 들곤 했다. 본 노래는 데뷔 전 보람의 음색을 들어볼 수 있으니 한 번 들어보길 바란다.

키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다. 이래저래 데뷔 전부터 많은 활동을 하곤 했다.

초반에는 아버지 전영록의 딸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티아라 그룹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점차 '티아라 보람'이라는 이미지가 점점 강해졌다.

티아라에서 큐리와 함께 맏언니로서 멤버들을 잘 챙기곤 했다. 하지만, 맏언니라는 타이틀과 다르게 귀여운 외모와 아담한 키로 반전 매력을 보이며 활동 중에도 꽤나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본에서 두드지게 인기를 얻게 되어서 이후에도 티아라(아이돌) 로 활동을 하게 되기도 한다.

보람은 본인도 언급할 정도로 가창력이 초반에는 뛰어나지는 않아 초반에는 파트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점차 좋아지는 실력으로 많은 파트를 가져가게 되었다. 비록 파트 시간을 다 합쳐도 10분이 안 되긴 하지만, 점점 파트가 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티아라인 만큼, 지금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티아라 멤버로서 함께 그룹을 이어갔다. 티아라는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오해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버텨준 것에 티아라라는 그룹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워낙 가족이 유명하기에, 보람의 활동에 가족의 영향을 전혀 안 받을 수가 없었다. 가족들과 아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또한 개인특별 게스트로 초대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뮤지컬도 도전을 했다. 아버지와 함께 시작하긴 했지만, 후속 작품에서는 아버지 없이 떳떳하게 뮤지컬에 참여하곤 했다.

데뷔 전부터 솔로 앨범을 내거나 다양한 활동을 한 덕에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을 했던 지연이나 은정이 드라마 위주로 개인 활동을 했다면, 보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나가곤 했다.

탈퇴 후에는 확실히 티아라 활동때보다는 활동수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방송에 종종 얼굴을 보이곤 한다.

인스타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다. 그러다가 티아라 데뷔 12주년 기념으로 인스타에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6인조 티아라를 그리워했고, 보람의 탈퇴를 아쉬워하던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이 글에는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우태운이 댓글을 달아, 당시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티아라 탈퇴 이후에 따로 연락을 하는 등의 교류는 없지만, 여전히 모든 멤버들을 팔로우한 상태다. 그리고 위 게시글로 인해 6인조 재결성을 조금이나마 기대하는 팬들이 꽤나 있는 상태다.

2세대 아이돌들과 당시를 회상하는 방송을 하기도 했는데, 본 방송을 통해 당시 보람의 티아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배우로도 활동을 잠시 했었는데, 이제는 방송에 얼굴도 가끔 내밀 뿐, 거의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

SNS 마지막 게시물이 인스타그램은 2021년 7월 29일,[9] 트위터는 2021년 3월 22일[10]이었으며, 해당 게시물들을 업로드한 시점에서도 이미 방송출연은 1년 이상 하지 않았던 상태였다. 그러나 2023년 5월, 유튜브 채널및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 개설과 함께 일본의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하며 약 2년만에 근황을 알림과 동시에 활동을 재개하였다.

이후 2023년 10월, 일본에서 토크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그룹 내에 가창력으로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은 멤버가 있었고 그 멤버보단 낫지만, 보람 역시 빈말로라도 가창력이 좋다고 할 순 없는 멤버였다. 가장 큰 문제는 음역대로, 음역대가 굉장히 낮으면서도 좁았다. 이 때문에 조금만 음이 올라가도 매우 불안정해지곤 했다. 물론 귀여운 외모와 정반대인 낮고 허스키한 음색이라는 반전 매력이 있긴 하지만, 하필 티아라라는 그룹은 메인보컬인 소연부터가 저음역대의 보컬이고, 허스키한 음색도 센터에다가 보컬 능력도 보람보단 양호한 지연이 있었다 보니 그 매력이 발산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극초반을 제외하면 가창력이 더 떨어지는 큐리보다도 파트 분배를 매우 못 받았다. 일부 곡에선 파트가 아예 없었고 대부분의 곡에서 파트가 굉장히 적었다. "Let's dance" 한 파트 밖에 없던 <Cry Cry>, "우~히"라고 추임새 밖에 안 넣었던 <yayaya>, "정말 좋겠네"만 있었던 <Lovey-Dovey> 등이 그 예로, 오죽했으면 이후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자신은 사실상 댄서였으며 마이크를 착용한 게 민망한 수준이었다고 본인이 직접 말한 바 있다.

그래도 가족 중 아버지와 할머니가 가수이고 티아라로 데뷔 전에 가수를 했던 전적이 있어서인지 다른 서브보컬인 큐리에 비해 가창력은 점차 갈수록 많이 좋아진 편이다.

미니 8집 더블 타이틀 곡 <느낌 아니까>에서 본격적으로 랩 파트를 담당하였다. 게다가 보컬 파트도 많이 늘어나 메인보컬인 소연과 더불어 가장 많은 파트를 배분 받기도 했다. 또한, 초신성과 함께 부른 곡인 <TTL (Time To Love)>에서는 파트가 없었는데 일본 버전에서는 랩 파트가 한 소절 추가되었다.

이후 미니 9집 <나 어떡해> 활동 당시에도 파격적인 파트 배분을 받았다. 기존 보컬 라인과 비교해도 비슷한 분량에 비중도 꽤 큰 파트를 소화하게 되었다. 뒤이어 <Sugar Free>에서도 나름 적절하게 파트를 받아 안정적인 라이브를 소화해냈다. <TIAMO>에서는 가장 높은 고음 파트를 소화해내기도 했다. 파트가 거의 없었던 데뷔초를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이외에도 아버지 전영록과 함께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에 도전하기도 하였다.

상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아의 춤을 통해 김광수의 눈에 띄게 되어 데뷔를 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춤을 못 춘다. 배윤정이 춤을 잘 못 따라하는 아이돌로 걸스데이의 혜리와 함께 뽑았다.

하지만 티아라 시절 가창력이 많이 부족했기에, 개인 댄스 파트가 많았다. Cry Cry에서는 개인 댄스 브레이크도 있었다.

비주얼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티아라 멤버 출신답게 보람 역시 외모가 뛰어난 편이다. 얼굴이 상당히 동안인 편인데다 체형 역시 마르고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인형같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이 때문에 티아라 활동 당시 멤버들 중 연장자 임에도 불구하고 막내처럼 보이는, 흔히 말하는 맏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나름대로 높은 인지도[11]와는 별개로 팀 내에서 인기를 많이 얻는 편은 아니었다.[12]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게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여 국내에서와 비교해 많은 인기를 얻으며 기존 활동들에 비해 좋은 대우를 받았다. 일본 활동 당시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중앙 혹은 그 근처에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13]

  자세한 내용은 전보람/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

3대가 연예인 집안 출신이다.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전영록[21]의 딸이며, 보람의 할아버지는 1950~1960년대 액션 배우로 이름을 날린 황해[22], 할머니는 원로 가수 백설희[23][24]이다. 또한, 어머니는 탤런트 이미영이고, 외삼촌은 맹구로 유명한 코미디언 이창훈이다. 더불어 연년생 친동생으로 전우람이 있는데, 전우람도 디유닛의 람(RAM)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하였고, 디유닛 해체 후 현재는 RAMI NU라는 활동명으로 작곡가 활동중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복 남동생도 두명이 있다. 첫째 남동생은 전유빈, 둘째 남동생은 전효빈이다.

이런 배경 덕에 티아라 데뷔 초에는 언론 노출도가 가장 빈번한 편이었다.

2013년에는 아버지 전영록, 동생 전우람과 '우람씨네 가족캠프'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오란씨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덕분에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서비스에서 이름이 검색되는 유일한 아이돌 멤버였다. 1989년 8월 2일 동아일보 기사에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