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 리데발트

네덜란드 국적의 축구선수.

2013-14 시즌 프랑크 더부르 감독하에서 아약스 2군인 용 아약스로 콜업되었다. 그리고 1군 경기에도 출장해 5경기 2골을 기록했다. 5경기 이상 뛴 선수이기 때문에 에레디비시 우승 메달을 받았다.

그 후에도 리데발트는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었으나 아약스의 리그 우승이나 컵대회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구단은 감독을 교체했다.

2016-17 시즌에도 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페터르 보츠 감독과 함께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을 달성해서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이 들어왔다.

2017년 7월 24일, 은사 프랑크 더부르가 새로 부임한 크리스탈 팰리스 FC에 이적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하지만 더부르는 초기 성적 부진으로 몇 경기 치르지도 못하고 경질되었고, 후임으로 로이 호지슨이 부임했다. 2017-18 시즌에는 12경기에 출장했으며,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2018-19 시즌에는 주전경쟁에 밀려 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2019-20 시즌에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하였지만 1도움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020-21 시즌에는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강등권으로 떨어졌다가 올라와 중하위권 탈출에 실패했고, 시즌 종료 후 팰리스는 감독을 파트리크 비에라로 교체했다.

20/21 시즌 이후로는 주전에서 밀렸고, 결국 23-24 시즌 종료 이후 팰리스를 떠날것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아버지는 수리남인이고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인도네시아 출신인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이어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수리남 축구 국가대표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었다.

2015년 8월 다니 블린트 감독에게 소집되어 9월 6일 UEFA 유로 2016 예선 그룹 A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5년 가을 유로 2016 예선 일정에서 리데발트는 3경기를 뛰었는데, 네덜란드가 3경기에서 1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그의 책임이라고 할 순 없지만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리데발트보다 활약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대표팀에 다시 소집되지 않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아시아에서 점차 성적이 좋아지면서 인도네시아 혈통을 지닌 리데발트의 귀화 추진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성인 국가대표로 유로 예선에 출전한 경력이 있지만, 최근 개정된 FIFA의 국적 관련 규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대표팀 합류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