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계급

이 문서는 현재 일본국의 방위를 담당하는 조직인 자위대의 계급에 대해 설명 및 정리하는 문서입니다. 1945년 이전의 일본 제국의 군대이던 일본군의 계급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일본군/계급 항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위대의 계급은 기본적으로는 미군식 계급을 따르고 있으며, 계급명에 군대의 느낌이 나는 '소'-'중'-'대' 대신 '삼'-'이'-'일'을 사용하고 있다. 계급명의 X에 해당하는 자리에 소속에 따라서 '육(육상자위대)', '해(해상자위대)', '공(항공자위대)'이 들어간다. 이들을 '자위관'이라고 하며, '간부'라는 용어도 쓰기는 쓰는데, 이는 타국 군대의 '장교'에 지칭한다.

다만 장관급 간부(장성급 장교)의 경우에는 계급명에 '소'-'중'-'대' 혹은 '삼'-'이'-'일'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보'-'장'-'막료장'을 사용하고 있다. 장성은 다 같은 장성이되, '장보'는 '장성에 준한 계급', '장'은 '일반 장성', '막료장'은 '선임 장성'에 해당한다.

자위대는 장관급 간부(장성급 장교)의 계급들 중에서는 준장에 대응되는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당시에 자위대의 전신이 된 일본군의 장성급 장교 계급이 3단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의 준사관은 부사관의 연장 선상이며, 별도의 준사관 양성 과정을 거치는 한국군이나 미군과는 다르다. 그 때문에 준위 계급을 폐지하고,[1] '상급조장(선임원사)' 계급을 신설하려는 계획이 있다. 또한, 3사(士) 계급은 2011년부터 자위관후보생 계급으로 대체됐다.

통합막료장 및 육해공 각 막료장은 공식적으로 '장(将, 중장)' 계급이지만, 3성이 아닌 4성 계급장을 착용하며 외국어로 계급을 번역할 때에도 대장(4성 장성)으로 번역되는 등, 실질적으로는 타국 군대의 대장(4성 장성)에 해당한다. 계급장 상으로는 1성 장성(준장)이 없지만, 2000년대부터 꾸준히 타국 군과의 합동훈련 등을 이유로 준장에 대응되는 계급을 신설하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대한 군인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 위함인지, '장군', '제독' 등 군대식 표현의 호칭을 쓰지 않으며 또한 장관급 간부(장성급 장교)의 계급장에도 별을 사용하지 않는다.

덧붙여서, 아래의 계급은 자위대의 예복이나 약장 등의 계급 도안이 또한 다르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