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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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月五峰圖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해와 달(日月), 그리고 다섯 봉우리(五峰)를 표현한 그림이다. 본 문서 상단에 있는 19세기 작품은 사실 과거부터 실존했던 여러 개의 일월오봉도들 중 하나다. 이 그림은 병풍으로 제작되어 역대 조선 왕조의 어좌(임금이 앉는 의자) 뒤에 놓이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인 도(圖) 자가 명칭으로 쓰이기는 하나, 병풍에 그려지는 특성 때문에 '도' 자 대신 병풍의 병(屛) 자를 써서 오봉병이라 부르기도 하며, 오봉 대신 오악(五岳 혹은 五嶽)을 써서 일월오악도라 부르기도 하였다.
풍경을 그린 그림이면서 시간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광경인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모습을 그려넣었다는 점과 좌우가 대칭을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월오봉도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조선에서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어, 조선 고유의 문화와 사상을 반영한 그림으로 평가 받는다고 한다.
왕이 공식적인 임무로 이동할 경우 해당 장소에 미리 만들어 두거나 기존에 쓰던 걸 가져갔다. 왕이 붕어하면 함께 묻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해와 달(日月), 그리고 다섯 봉우리(五峰)를 표현한 그림이다. 본 문서 상단에 있는 19세기 작품은 사실 과거부터 실존했던 여러 개의 일월오봉도들 중 하나다. 이 그림은 병풍으로 제작되어 역대 조선 왕조의 어좌(임금이 앉는 의자) 뒤에 놓이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인 도(圖) 자가 명칭으로 쓰이기는 하나, 병풍에 그려지는 특성 때문에 '도' 자 대신 병풍의 병(屛) 자를 써서 오봉병이라 부르기도 하며, 오봉 대신 오악(五岳 혹은 五嶽)을 써서 일월오악도라 부르기도 하였다.
풍경을 그린 그림이면서 시간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광경인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모습을 그려넣었다는 점과 좌우가 대칭을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월오봉도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조선에서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어, 조선 고유의 문화와 사상을 반영한 그림으로 평가 받는다고 한다.
왕이 공식적인 임무로 이동할 경우 해당 장소에 미리 만들어 두거나 기존에 쓰던 걸 가져갔다. 왕이 붕어하면 함께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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