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화물항공

일본화물항공은 일본의 3대 해운사중 하나인 일본우선(NYK) 그룹이 전일본공수, 일본통운 등의 회사와 합작해 1978년에 설립된 화물항공사이다. 하지만 국제 화물노선을 독점하던 일본항공의 방해로 1982년까지 정기항공운송면허도 없었지만 그 다음해 면허를 취득하고 1984년 1호기인 보잉 747-200F를 들여와 1985년 운항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보잉 747-400F 1호기를 들여오고 일본우선이 ANA에게서 지분을 가져와 일본우선의 자회사가 된다. 2008년에는 보잉 747-200F가 퇴역했고 2012년에 보잉 747-8F를 수령했다. 2018년 경까지 보잉 747-400F를 퇴역시키고 보잉 747-8F로 기종을 단일화 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2017년 3월 보잉과의 계약을 재검토하면서 747-8F의 도입은 2014년에 도입된 기체를 마지막으로, 최종 8기로 끝나게 되었다.#출처(일본어)

일본항공의 계열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본항공 계열이 아닌 전일본공수 계열사므로 주의할 것. 단 앞서 설명된 듯 지금은 전일본공수가 지분을 처분하여 계열사는 아니었으나, 아래에 후술된 내용에 의하면 2024년 4월 1일에 다시 전일본공수 ANA 홀딩스의 계열사가 될 예정이다.

과거에 김포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었으나, 국제선 역할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넘어간 지금은, 한국으로의 노선이 없다.

2023년 3월 7일, 일본우선 그룹이 자사가 보유한 일본화물항공 지분을 전량 전일본공수를 운영하는 ANA홀딩스에 매각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다시금 전일본공수 그룹 산하 화물전문항공사로 편입하게 되었는데 일본우선 그룹은 NCA를 운영하면서 지속되는 적자와 운용상의 어려움에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전일본공수 측은 이미 쌓아놓은 여객 분야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화물 사업 분야에서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었기에 해당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차후 일본우선 그룹은 자사의 지분을 ANA홀딩스에 매각하고, 일본화물항공은 전일본공수 산하로 편입되면서 완전한 자회사로 전환이 완료될 예정. 당초 2024년 4월 1일로 예정이 되어 있었으나, 일본 국내외 관계 당국에 의한 기업결합심사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해 2024년 7월 1일로 다시 연기했다. # 이에 따라 브랜드나 항공기 도장, 서비스 그리고 기단 등에서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전일본공수의 계열사였던 전적이 있는 만큼 도장의 꼬리날개 워드마크 배치나 컬러링 등에서 ANA스러운 느낌이 많이 풍긴다.


보잉 747-8F 도입하기 전까지의 도장.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다.


보잉 747-8F 도입 이후부터 사용하는 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