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타 에리카

1997년 1월 2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언니가 1명 있다.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해 가족이 독일로 이주해 살고 있었다고 한다. 독일에서 살던 시절의 이쿠타는 주목받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그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제멋대로 노래를 만들어 흥얼거렸다고 한다.

대표적인 특기인 피아노는 3살부터 했다고 한다. 피아노를 배우게 된 계기는 먼저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던 언니의 영향이라고. 본인 기억으로는 좋아서라기보다는 의무적인 느낌이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5살에 귀국했는데, 귀국해서 다니게 된 음악교실이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는 곳이었다. 그로 인해 이쿠타의 혹독한 피아노 인생이 시작되었다. 이쿠타 본인은 그 당시를 '일상생활의 일부로 여겨질 정도로 피아노 연습을 했으며, 다른 아이들은 뛰어놀고 있을 때 왜 나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가사를 반복해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할까 생각했었다'며 힘들었던 시기로 회상한다.

그렇다고 완전히 피아노가 싫어진 것은 아니었으며, 초등학교 때 뮤지컬 '애니'를 보고 난 후 연극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음악 전반에 걸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중학교 입시시험은 실패했는데, 시험용지를 들고와서는 "이걸로 인생이 결정된다는 게 싫어!" 라고 대차게 이야기하고는 "공부가 아니라 음악 등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걸로 살아가고 싶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피아노로 자신의 진로를 굳힌 중학교 3학년 시절, 여름에 있는 콩쿠르를 대비해 부모에게 그랜드 피아노를 사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굳은 의지로 결국 피아노를 얻었지만 노기자카46 1기생 오디션에도 합격하면서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학업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데뷔 이후로도 계속해서 피아노를 전공, 9집 싱글 활동을 잠시 쉼으로써 도쿄 음악 대학교 진학에 성공했다.

2011년 노기자카46 1기생 최종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는 aiko의 「スター」이었다.

2013년 12월 17일, AKB48의 연말 특집방송인 AKB홍백가합전에서 와타나베 마유가 노기자카46의 곡인 君の名は希望를 불렀는데 피아노 반주와 코러스로 참여했다. 링크

2014년 1월 4일에 방영된 「TEPPEN」에서는 AKB48의 마츠이 사키코, HKT48의 모리야스 마도카 등과 피아노 연주 대결을 했다. 연주한 곡은 쥬디 앤 마리의 「そばかす」. 결과는 마츠이 91점, 모리야스 87점, 이쿠타 87점으로 마츠이의 승리.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해맑은 연주로 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후문. 링크

2015년 10월 1일, 제82회 NHK 전국학생음악콩쿠르(링크)의 초등부 및 중등부 특별게스트 사회자로 선정되었음이 발표되었다. 방송일자(생중계)는 초등부가 10월 11일, 중등부가 10월 12일이다. 이쿠타는 발탁된 소감으로 "저도 중학교 시절 교내 합창콩쿠르에서 우승을 목표로 절차탁마했던 기억과, 고교시절에 합창 수업을 통해 모금콘서트를 하는 등 합창에 열정을 쏟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자리에 사회를 맡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공연장의 열기와 출전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시청자 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2015년 12월 3일, 닛칸스포츠(신문)을 통해 첫번째 단독사진집을 발표한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 사진집의 제목은 『전조(転調)』이며, 2016년 1월 21일 발매. 이쿠타가 태어난 독일에서 올로케 촬영을 했으며, 노기자카46의 이미지인 청순함이 가장 강한 멤버의 수영복 해금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주목받았다. 초동판매 결과는 38,335부로, 지금까지 사진집을 발매한 노기자카46 멤버들 중 최고기록을 달성했으며, 2016년 상반기 오리콘 책 랭킹 사진집 부문 1위(약 6.9만부)에 올랐다. 이는 당시 높은 인기를 구가한 배우 히로세 스즈(약 6.5만부), HKT48의 사시하라 리노(약 5.4만부), NMB48의 야마모토 사야카(약 4만부)를 넘은 수치라 더욱 빛나는 기록이다.

2016년 1월 2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君の名は希望가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노기자카역의 발차멜로디로 선정되었음이 발표되었다(공홈링크). 이는 도쿄메트로 측에서 실시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응모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이쿠타가 연주한 피아노 멜로디를 녹음하여 음원으로 사용한다. 링크

2016년 7월 1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의류브랜드 'BLUE LABEL CRESTBRIDGE'와의 콜라보레이션 드레스 발매가 발표되었다(공홈링크). 콜라보레이션 기획의 정식명칭은 CRESTBRIDGE CHECK SPECIAL DRESS COLLECTION Collaboration With ERIKA IKUTA(Nogizaka46). 제품은 체크무늬 원피스 드레스 3종이며, 2016년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기간한정상품으로 판매된다. 링크

2016년 12월 1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소니 뮤직 레이블에서 2016년 12월 7일에 발매하는 『베스트 클래식 100』의 이미지 캐릭터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렸다. 『베스트 클래식 100』는 소니가 4년에 한 번씩 기획하며, 전통의 명반과 4년간 화제가 된 앨범을 100개 선정/홍보한다. 홍보를 위한 특설사이트( 링크)에서는 이쿠타의 인터뷰영상과 그녀가 클래식을 처음 듣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는 10장의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2017년 2월 24일, NHK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올해의 '여름방학 특별공연 N향 핫 콘서트'[1]에 이쿠타가 참가한다고 명시되었다. 2017년 'N향 핫 콘서트'의 테마는 "프린세스 오브 클래식"으로, '공주'와 관련된 음악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쿠타는 겨울왕국의 안나와 라푼젤의 라푼젤로 출연, 겨울왕국의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와 「Love Is an Open Door」, 라푼젤의 「I See the Light」을 부른다. 공연은 2017년 7월 30일 오후 4시, NHK홀에서 개최되었다.

2018년 11월 2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두 번째 사진집의 발매가 발표되었다. 첫 사진집으로부터 3년만에 제작되는 것으로, 촬영은 뉴욕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언론을 통해 란제리 샷이 있을 거라는 예고가 떴다. 공홈발표와 동시에 공식 트위터가 개설되었다( #). 발매일은 2019년 1월 22일이다. 이 날은 이쿠타의 만 22세 생일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사진집 제목이 「INTERMISSION」으로 정해졌음이 발표되었다. 2019년 1월 4일, 닛칸스포츠를 통해 초판 20만부를 인쇄한다는 것이 알려졌다.(링크) 기사에 따르면 이는 2019년 현재 기준 110년의 역사를 가진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의 역사상 여성 솔로 사진집 부문에서 가장 많은 초판 부수이며, 35만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시라이시의 사진집 『패스포트』의 초판 10만부 인쇄를 넘어선 기록이라고 한다. 1월 16일, 모델 프레스를 통해 예약신청이 쇄도하여 초판 22만부로 발매된다고 발표되었다(링크)

2019년 2분기 TBS 일요극장 '집단좌천'에 등장하는 메가뱅크 미츠토모 은행의 광고모델로 등장. 7화에 나오는 미츠토모 은행의 TV CM에도 모델 겸 목소리 출연으로 등장, 이후 최종회까지 꾸준히 배경으로 등장했다.

2022년 1월 6일 오오타 프로덕션에 소속함을 기사로 발표하였다. 앞으로는 배우에 전념한다고 한다. 링크[2]

2022년 5월 15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노기자카46 10주년 콘서트에 등장해 본인의 센터곡 마지막 Tight Hug 및 걸즈룰 무대를 했다. 영상1 영상2

2024년 1월 22일, 솔로 데뷔가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소니 뮤직을 통해 4월 10일에 EP「capriccioso」를 발매할 예정이다. 3월 6일에는 앨범 타이틀곡 Laundry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MV

'에리카'라는 이름의 유래는 독일이 추워질 때쯤 일제히 옮겨심는 꽃이 에리카(Erica, 한글명 '구석남')여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위키링크

독일에서 살던 시절 텔레토비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사진

이동시에 절대로 잠을 자지 않아서, 옆에 앉은 사람에게 계속 말을 걸어 잠 못들게 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노래를 부르기도 해서 옆사람 뿐만 아니라 앞 뒤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한다.

고3(2014년)에서야 처음으로 직접 복숭아 껍질을 벗겨 봤다고 한다. 처음 해본 것에 대한 감상은 "원시인들은 분명 이런 식으로 과실을 먹었겠구나"라고....

일본의 락그룹 GLAY의 팬. 가라오케에 가면 꼭 「誘惑」는 부른다고. 노기도코 161화에서 제대로 선보여 주셨다. 영상링크

랩도 잘한다# 모모타 카나코의 라이벌

2015년 5월 5일, 블로그에서 언급한 에피소드. 매니저에게 전화로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것 같다"라고 말하고는, 끊은 뒤에 그 통화를 스마트폰으로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 외에도 평소에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나나밍이 싫어합니다 2015년 10월 5일에 방영된 노기중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바나나맨 히무라와 닮았다고 해서 '미니 히무라'라고 불렸다. 반대로 히무라는 '빅 이쿠타'

노기빙고4의 히어로물 기획에서는 악역 '이쿠타리안'으로 등장했다. 사진.[7]

심각한 방향치. 자주 가는 건물인데도 "화장실이 어디였더라?"라는 말을 자주하며, 심지어 어딘가 가려고 대기실을 나섰는데 다시 대기실로 돌아올 때도 있다고(...). 그리고 길을 헤매고 있으면 꼭 니시노와 마주친다고 한다. 평소에 니시노가 길을 자주 가르쳐 준다고. 콘서트 때는 무대 뒷편 또는 아래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방향치인 이쿠타에게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주로 포지션이 가까운 이코마가 데리고 다닌다고 한다.

2015년 9월 15일에 방영된 NOGIBINGO!5 10회에서 또 한번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이 회는 '나니누네노기자카(なにぬねのぎざか)'라는 기획명으로, 유치원생 어린이들에게 어느 팀이 가장 재밌었는지 인기투표를 하는 기획이었다. 이쿠타는 보조MC 겸 타카야마와 한 팀으로 등장했는데, 시종일관 숙달된 유치원선생님의 포스를 풍겼다. 팬들은 "어린이 방송 MC 갑시다!"를 외쳤다 특히 막간을 이용해 선보인 '이쿠쨩의 노래(いくちゃんのうた)'는 압권 영상링크 이걸 아침 알람소리로 해 놓은 덕들이 많다고 카더라

2016년 현재 이상형은 축구선수 하메스 로드리게스. 우연히 뉴스에서 나온 하메스의 사진을 보고 "처음으로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라고 함(2016년 5월 2일에 방영된 노기중 54화 참조)

2016년 7월달에 들어서면서 호리키타 마키가 임신을 했는데, 이쿠타 에리카가 일부 팬들한테는 포스트호마키로 언급되고 있다.[8] 확실히 둘이 외모나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6년 9월 초, 모바메로 꽃집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냈는데, 무명의 더쿠가 이거 한국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였고 사진 조도를 조정해서 직원이 입고 있는 앞치마의 한글을 찾아내는대 성공한다. 그 글자와 사진을 단서로 다음 지도 스트리트뷰를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는 정보력을 발휘. 순식간에 더쿠, 카페, 디씨, 트위터가 흥분의 도가니. 이후 모바메와 블로그 통해 추가로 올라온 사진과 글을 통해 부모님과 경복궁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덤으로 한국 여행 기간중에 경주 지진이 있어서 한국에 와서 별걸 다 겪고 간다는 말도 나왔다.

2017년 4월 13일에 방영된 아메토--크의 '게닌 드래프트 회의'라는 기획에서, 오도리의 와카바야시가 드래프트 7순위로 이쿠타를 지명했다. 이 기획은 출연자가 '만약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의 게스트를 짠다면?'이라는 컨셉이다. 와카바야시는 이쿠타 지명 이유로, "이쁘기도 하고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버라이어티 방송) '시쿠지리 센세(しくじり先生, 실패 선생님)'에 출연했을 때, 치고 들어오는 타이밍이 좋고 독설캐릭터라는설정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독설멘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했다. 이는 이쿠타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선 아메토--크 자체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버라이어티 방송이며, 또한 '게닌 드래프트 회의' 기획은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연예인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으면 이를 계기로 방송오퍼를 많이 받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방송사 PD들이 새로운 게스트나 패널 섭외를 위해 이 기획을 참조한다고 한다).

노기자카 공사중에서도 몇번 부른 적 있는 핀란드의 민요 이에반 폴카[9]를 시도때도 없이 부른다고 하는데, 재일 핀란드 대사관에서 이걸 보고 이쿠타의 트위터에 핀란드로 공식 초청하고싶다는 멘션을 보냈다.

2020년 3월 2일, TBS계열 방송 「１番だけが知っている」(1등만이 알고 있다)의 기획 「声楽家55人ガチ投票!本当に歌が上手い女性アイドル総選挙!」(성악가 55명이 진짜 투표! 정말 노래를 잘 부르는 여성아이돌 총선거!)라는 기획에서 8위에 올랐다. 10위 안에 든 유일한 현역 아이돌이며, 10위 중 현재 왕성하게 활동중인 아티스트 중에서는 야마모토 사야카(7위)와 이쿠타 뿐이었다.

노기자카46의 1st 앨범과 1st 베스트 앨범 모두 에리카가 단독으로 리드 싱글의 센터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