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엽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1961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중학교 검정고시와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후 198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에 입학하였다. 서울대학교 입학 후 학생신분을 숨긴 채 인천지역에서 노동운동을 조직하다가 1986년 적발 후 구속 수감되었고 1988년 말 만기출소하였다.

출소 후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지역 노동현장에서 '민주노조' 건설이나 조합원 상담, 교육, 조직사업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했다. 그러다 1999년 민족민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었고 장기간 수배 끝에 2000년 9월에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1]

정계입문 후에는 민주노동당 부산광역시당 교육위원,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여 무소속 김세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이정희 대표 체제인 2010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의장에 임명되었다.#

2012년 통합진보당 정책위원회 의장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 5월 22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과 관련하여 MBC 100분 토론에서 이상규 의원과 통합진보당 당권파 패널로 출연하였다.

2018년 그간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정책연구소인 민중교육 연구소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소장으로 재직중이며 저술활동[2] 및 정책연구를 하는 한편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 150회 이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