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천의 히도우

천장전대 고세이저에 등장하는 워스타 성인.

유성의 데레프타에 의해 소집된 이라븐고라 성인으로,[3] 기다란 목에 3쌍의 날개가 달린 잠자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성인이다.

단련된 강인한 다리의 힘과 6장의 날개에 의한 부력을 이용하여 가히 그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초스피드로 달릴 수 있다. 그 이동 속도를 육안으로 포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달릴 때 마다 고온저마냥 엔진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 눈에서 빔을 쏘는 것도 가능하다. 비슷한 초스피드 능력을 가진 데레프타를 따라 둘이서 파괴한 별도 적지 않다.

6화 - 워스타의 전선기지를 만들기 위한 갱지를 확보하기 위해 데레프타와 함께 나타났다. 타고난 초스피드로 지상의 건물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고세이저 일행을 농락했다. 그러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익족의 호성천사인 아라타가 바람의 움직임으로 히도우의 움직임을 읽어서 대처할 수 있었고, 데레프타가 아라타와 싸우는 사이에 나머지 4명에게 무력화되어 시익 바렛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에 혜성의 브레드런이 보낸 비비벌레로 거대화를 한다. 거대해진 상태에서도 여전히 엄청난 속도로 사방에서 공격을 하면서 압도한다. 거기에 아라타가 데레프타와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어서 변신까지 풀리고 만다. 하지만 아그리와 모네가 포기하지 않고 그를 계속 쫓아가자 그 마음에 반응한 랜딕 브라더 카드가 각성한 덕에 속도에서 따라잡히고, 새롭게 합체한 랜딕 고세이 그레이트에게 발차기에 날아간 후 그대로 랜딕 스트라이크의 제물이 되었다.

히도우의 이름의 모티브가 된 영화 '히든'은 인간에게 기생해 모습을 보이지 않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초스피드'라는 설정을 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레프타와 같이 나선 것과 둘이서 파괴한 별이 적지 않다는 설정으로 봤을 때 데레프타의 오른팔로 보인다.

슈트의 머리 부분은 훗날 우주전대 큐레인저 2화에서 외계인 뉴스 캐스터의 머리로 재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