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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세경지검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짜릿통쾌 리빌딩 판타지.

• 정지훈 - 이재상 役: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마이웨이 변호사.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객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이기기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물.[5] 그러나 어느 날 의문의 교통사고[6]로 다른 평행 세계로 한 순간에 빨려 들어가게 돼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상반되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180도 달라진 인생과 마주해 영혼이 탈탈 털린 이재상의 고군분투 적응기가 초미의 관심사. 평행세계로 가게 된 후 자신이 똑같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홍우그룹 회장부인의 범죄 행각을 밝혀내는 데 성공하지만 현실세계로 돌아가지 못해 혼란에 빠진다. 6화에서 순간적으로 병원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깨어난 후 고민하던 중 자신과 같이 차를 타고 가던 담당 수사관이 자신이 현실세계에서 당했던 사고로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담당 수사관의 아내에게 자신이 이날 아침 현실세계로 갔던 때에 수사관의 의식이 잠깐 돌아왔다는 것을 듣고 "사고날짜, 시간, 장소, 범인, 모두 같아. 다른 건 단 하나 운전자, 원래는 변호사, 여기서는 검사, 원래는 전여친, 여기서는 현와이프"라고 실마리를 찾았다. 이후 그는 "어쩌면 난 의식불명 상태 동안 데칼코마니 같은 다른 세계로 온 건지 모른다"고 해답을 냈다.
  
  19화에서 본래 세계로 복귀. 라시온을 지키고 평행세계의 일을 본래 세계에서도 이뤄내기 위해 변호사를 그만두고 검사로 들어간다. 사건이 모두 해결된 후에 시온과 재결합하고 시온의 임신 소식과 함께 보나가 태어날 것이 암시된다. 평행 세계의 이재상은 다행히도 생존한 라시온과 함께 딸인 보나를 맞이한다. 평행 세계에서도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똑같이 이뤄지기 때문에, 과정에서 라시온만 빠졌을 뿐 비슷한 결말을 맞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임지연 - 라시온 役: 구여친이자 경기세경경찰서 강력팀 홍일점 형사.
  계급 경위.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게 탈이지만 터프한 성격 속에 따뜻하고 순수한 천성을 지닌 인물로, 현실세계에서는 이재상과는 10년 전 헤어진 후 인연을 넘어 악연이 된 남보다도 더 못한 구여친이다. 하지만 이재상이 빨려 들어간 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싱그러운 워킹맘이자 이재상의 곁을 사랑과 믿음으로 지키는 와이프.
  
  평행세계의 시온은 18화에서 윤필우의 계략에 말려들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7] 다행히도 마지막 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자세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때맞춰 동료들이 구하러 왔거나, 망치에 맞아 혼수 상태에 빠진 채로 한 동안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추정된다.[8]

• 곽시양 - 구동택 役: 라시온이 믿고 따르는 선배이자 파트너 형사이자 경기세경경찰서 강력팀장.
  계급 경감.‘성불’(성질 불 같은)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큰 정 넘치는 스타일의 전형적인 츤데레.

• 손병호 - 장도식 役: 백금건설 대표.
  온갖 탈법과 비리로 부와 권력을 이룩한 절대 악의 소유자.

• 박원상 - 오석준 役: 세경지검 강력범죄전담부장
  대표하는 출포검(출세를 포기한 검사) 부장검사. 후배 검사들이 피해 다닐 만큼 괄괄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충 일하는 후배들을 괴롭히는 재미에 사는 일 중독자. 평행세계에서 검사가 된 이재상과 사사건건 투닥거린다.
  
• 장소연 - 방영숙 役: 세경지검 실종납치전담특수수사팀 검찰 사무관.
  조용하고 일 솜씨 꼼꼼한 만능 일꾼으로 모든 검사가 탐내는 인재. 평행세계에서 검사인 이재상의 실무관으로 그의 정곡을 찌르는 충언을 서슴지 않는다.

• 박신아 - 하민희 役: 경기세경경찰서 과학수사팀장(경감).
  라시온과는 절친. 남편의 바람기로 이혼한 탓에 사랑을 하는데 부정적이다.

• 임성재 - 양고운 役: 경기세경경찰서 강력팀 새내기 형사.
  이제 막 발령받아 적응하기도 바쁜데 특유의 노안으로 인해 다들 높은 사수 취급을 해대는 통에 더 스트레스 받고 있다.

• 한상진 - 강윤기 役: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객 로펌의 대표.
  검사 출신 변호사로서 명성을 높여줄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 해결하는 두뇌 회전 남다른 여우. 이재상과는 현실 세계에서는 둘도 없는 대표와 에이스 변호사 관계인 반면, 또 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정의로운 검사가 된 이재상과 물과 기름 같은 원수 관계로 엮이게 된다. 하지만 결국 복귀한 이재상이 율객을 뛰쳐나와 검사가 되어, 평행 세계와 비슷한 관계가 되어버린다.

• 최필립 - 민성진 役: 이재상의 평행세계에서 각각 턱걸이 검사와 율객로펌 변호사로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
  이재상을 라이벌로 여기지만, 되려 그에게 당하기 일쑤이다. 이재상이 평행세계로 복귀했을 때는 평행 세계와 똑같이 변호사 모습으로 등장한다. 평행 세계에서 장도식과 강윤기가 이재상에게 율객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하였는데, 거절한 평행 세계의 이재상과 달리 그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추측된다.

• 홍진기 - 문지호 役: 율객 로펌 법률 사무원.
  경찰 출신의 악동 해커로, 충동적이고 재미난 것을 추구하는 타고난 ‘인싸’. 본래 세계에서는 변호사 이재상으로 인해 감방 신세를 면하고 그의 사무원이 되었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오히려 검사 이재상에게 잡혀 감방 신세를 당했다고 한다. 어찌됐든 본래 세계에서 검사가 된 이재상을 따라가 평행 세계와 똑같이 수사관이 된다.

• 김중기[9] - 박기범 役: 소나무복지재단 이사장.
  일명 '박목사'로 불리우며, 장도식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도식의 자금세탁부터 뒤처리까지 끔찍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

• 하수호 - 하 실장 役: 백금건설 비서실장.

• 신재하 - 윤필우 役 : 본명 지선우. 바이오 제약회사 바벨컴퍼니 대표

• 최우리 - 지양희 役 : 윤필우의 친모.

• 이수아 - 이보나 役: 평행세계에서 이재상과 라시온의 딸. 사실상 비중있는 출연은 19화까지이며, 이후에는 이재상이 본래 세계로 복귀하여 등장이 뜸해진다. 그나마 29화에 이재상의 혼수 상태로 인해 평행 세계와 연결되어 엄마를 보러 가자고 보채는 장면으로 등장하며, 마지막 화에서도 무사히 생존한 라시온과 이재상을 맞이한다.[10]
  
  원래 세계에서도 6년이나 늦었지만 결말부에 라시온의 임신사실이 밝혀지는 등 얼마 안가 태어날 것이 암시된다.
  
  어린 아이이기에 비중은 많지 않지만 라시온과 이재상의 해피엔딩, 둘의 부성애와 모성애를 상징하는 인물이나 마찬가지이다.[11] 특히 14화에서 범인에게 납치된 보나를 구하는 장면은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이다.

• 서범식 - 주명기 역
• 서혜린 - 우영애 역
• 유승봉 - 영주 부 역
• 김승욱 - 오치훈 역
• 이상민 - 약지엄마 역

•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8월 5일에 K본부의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및 S본부의 단막극 17세의 조건과 동시 다발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며 지상파 심야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드라마 시청률은 종영 때까지 4-6%대의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 작품 시작 전에는 정지훈의 연기력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이 있었으나,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과 갑작스러운 평행세계 이동으로 인해서 패닉 상태에 빠져서 약간 어벙해져버린 극과 극의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정지훈 특유의 연기버릇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12] 임지연 역시 사실상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냉정한 현실세계의 모습과 다정한 평행세계의 캐릭터 차이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과 함께 정지훈과의 연기 호흡도 좋아 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 결과적으로 드라마 자체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구성할 정도로 나름 호평을 받았고 실제로 월화극 1위를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긴 했지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검법남녀 시즌2로 이어진 MBC 월화극의 상승세를 완벽하게 이어받지는 못했다.

• 주연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처음 알려질 당시의 가제는 어차피 두 번 사는 인생이었으나, 지금의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 1954년 영화 '길(La Strada)'이 극중 인용되기도 했다.

• 이 드라마를 끝으로 MBC 월화 미니시리즈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첫 방영되는 2020년 3월까지 잠정 중단된다. MBC의 이러한 편성 방침에 따라 원래 후속작으로 내정됐던 하자있는 인간들은 수목 드라마로 편성을 옮겨 갔다. 지상파 드라마 부진으로 인하여 MBC에 이어 SBS, KBS2도 같은 편성 방침을 발표한 상황이다.

• 2018년 OCN에서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와 비슷한 컨셉이라는 의견이 있다. 단 라이프 온 마스는 형사가 주인공이지만 이 드라마는 법조인(검사, 변호사)이 주인공이다.또한 2020년 OCN에서 방영한 트레인과도 컨셉이 비슷하다.

• 정지훈과 신재하가 처음 출연하는 MBC 드라마다.[13]

•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 이후로 2년 반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 임지연과 최필립은 〈불어라 미풍아〉 이후로 또 한번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 한상진과 장소연은 하얀거탑 이후로 12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 이 작품의 연출자인 김근홍 PD와 배우 한상진은 이산 이후로 11년 만에 재회한다. 김근홍 PD는 이병훈 PD와 함께 〈이산〉을 공동 연출한 바 있으며 MBC 내에서 이병훈 PD의 키즈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진다.

• 4년 후 임지연은 정지훈의 배우자와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