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에 키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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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에 가문의 문장 카사네오우기니다키가시와 (重ね扇に抱き柏) |
오노에 키쿠노스케 (尾上菊之助)
일본 가부키 업계에서 대를 이어 내려오는 배우의 예명의 하나. 가부키 4대 명문가 중 이치카와 종가 다음 가는 가문이다. 오노에(尾上) 종가의 후계자이자 당주격인 오노에 키쿠고로가 될 남성에게 주어지는 습명(襲名)이다.
오노에 종가의 세습 구도는 '오노에 우시노스케 → 오노에 키쿠노스케 → 오노에 키쿠고로'이다. 야고는 오토와야(音羽屋). 오노에 종가는 10대 이치카와 단쥬로가 이끌던 이치카와 종가 나리타야와 함께 메이지 시대에 인기와 연출이 몰락해 가던 가부키를 다시금 부흥시킨 가문으로 그 역사나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 초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3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차남, 생몰년 미상. 후에 4대 오노에 키쿠고로에게 입양되어 양자로 입적한다.
- 2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5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양자이다. 1868-97.
- 3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6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양자이다. 1915-95.
- 4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7대 오노에 바이코우의 장남.「오노에 키쿠고로 극단」을 이끌고 에도 가부키를 현대까지에 이르게 한 인물이다. 현 오토와야 오노에 종가의 당주 7대 오노에 키쿠고로. 1942–.
- 5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4대 오노에 키쿠노스케의 장남. 현 8대 오노에 키쿠고로. 1977–.
- 6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당대)
5대 오노에 키쿠노스케의 장남. 2013-.
일본의 가부키 배우이자 아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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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8대 오노에 키쿠고로가 언론에 첫 공개한 사진 |
2013년 11월 28일, 아버지 8대 오노에 키쿠고로와 어머니 테라지마 요코 사이에서 1남 2녀 중 장남으로 도쿄에서 태어났다.
친할아버지는 가부키 4대 명문가 중 한 곳인 오토와야의 당주이자, 외할아버지는 4대 명문가 중 한 곳인 코오라이야의 차남이자 하리마야의 선대 당주였으며 친외조부 모두가 일본의 무형문화재 인간 국보인 가부키 엘리트 가정에서 태어났다. 탄생 당시에 언론에서도 가부키계의 로얄 베이비가 태어났다고 보도했을 정도.
친할아버지는 가부키 4대 명문가 중 한 곳인 오토와야의 당주이자, 외할아버지는 4대 명문가 중 한 곳인 코오라이야의 차남이자 하리마야의 선대 당주였으며 친외조부 모두가 일본의 무형문화재 인간 국보인 가부키 엘리트 가정에서 태어났다. 탄생 당시에 언론에서도 가부키계의 로얄 베이비가 태어났다고 보도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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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8대 오노에 키쿠고로와 회견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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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오노에 우시노케 습명 피로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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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촌 형 초대 오노에 마호로와 함께 |
사촌 형인 초대 오노에 마호로와는 여러 공연에 함께 출연하며 오토와야의 후계들로서 수업도 같이 받았다고 전해진다. 다만 7대 오노에 키쿠고로가 한때 마호로를 편애했던 경향으로 인해[8] 가문 내의 어른들의 영향으로 둘의 사이가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다지만 현재는 별 탈 없이 사촌지간으로서 사이 좋게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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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오노에 키쿠노스케 습명 발표 회견에서 |
2024년 6월, 아버지의 명적이었던 오노에 키쿠노스케를 6대째로서 습명할 것을 발표하였다. 향후 30년 동안 쓰일 명적이지만 오노에 우시노스케라는 명적과 아직은 정이 들었기에 헤어지기 아쉬워하였다.
- 외조부인 2대 나카무라 키치에몬은 딸만 넷에 손녀들만 있었기에 6대 키쿠노스케가 유일한 외손자였다. 그렇기에 더욱 애지중지하였다는데 2살배기 외손자를 데리고 인당 30만 원에 가까운 코스 요리를 매년,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사주었을 정도였다고.
[1] 본명은 테라지마 히데유키. 일본 예술원 회원으로 무형문화재, 훈장 보유자. 인간국보인 인물이다.[2] 혼전 성은 슌도. 연예계 활동명은 후지 스미코. 절세 미녀 연기로 유명하며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였다. 오토와야에 시집 간 이후로는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육아가 끝나자 다시 복귀했다.[3] 본명은 나미노 타츠지로. 인간국보이자 하리마야의 선대 당주를 지냈다. 어머니인 테라지마 요코의 아버지이다.[4] 아버지인 8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누나. 유명 여배우로, 프랑스인과 결혼하며 본명은 '테라지마 그나시아 시노부'가 된다.[5] 본명은 테라지마 마호로. 고모인 테라지마 시노부의 아들이며 일본, 프랑스 혼혈이라 2개 국어에 능통하다. 현재 오토와야의 소속 배우이자 7대 키쿠고로의 외손자로서 가부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6] 가부키 배우로서 가지는 집안 이름. 세습명 구도를 중심으로 창시되며, 가부키계에는 4대 명문가를 포함한 40개 정도의 주요 야고가 있다고 한다.[7] 8대 키쿠고로도 13대 단쥬로의 장남인 칸겐의 피로연에 올랐었다.[8] 물론 2015년 잠깐이었으며 7대 키쿠고로도 편애까지는 아니었고 그저 마호로가 나이가 더 많았기에 공연을 마련해 준 것뿐이라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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