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최근 수정 시각:
인천광역시 영종구 설치까지 |
D-722 |
원래 인천도호부의 도서 지역이었으나, 도농분리에 따라 부천군을 거쳐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인천직할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2024년 1월 9일 국회에서 관련 법[6]이 통과되어 2026년 7월 1일부로 영종구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무의도, 실미도, 잠진도, 팔미도 등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가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있지만 1990년대 초까지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가 서로 나뉘어진 섬이었다. 1988년 11월 영종도-삼목도-용유도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됐는데, 이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인천 시내 본토에서 차량으로 영종·삼목·용유도 진입이 가능해졌다. 다만 이 당시 도로 환경은 썩 좋지 못했기에 섬 내 이동이 매우 수월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적했던 인천 앞바다 섬마을이던 영종도 일대에 대대적인 개발의 바람이 불어온 것은 노태우 정부 시기였던 1990년 초대형 수도권 신국제공항 개발 계획이 잡히면서부터다. 정부는 영종·용유·삼목·신불도 일대에서 간척 사업을 진행해 네 섬을 하나의 섬으로 묶은 뒤 삼목도-신불도-용유도 사이 간척지 부지에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공항 건설 공사는 1992년 착공된 간척을 위한 방조제 공사를 필두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공항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춘 1단계 기본 공사는 2000년에 마무리됐다.
2000년 초까지 본토에서 영종도를 접근하는 방법은 오로지 여객선이 전부였다. 중구 북성동 월미도 선착장과 서구 원창동 율도 선착장에서[7] 출발해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편이 본토에서 영종도로 가는 유일한 이동편이었다. 물론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됐기에 자가용을 통해서도 섬 진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계기로 영종도와 한반도 본토를 이어주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2000년 11월 개통되고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본격 개항하면서 이 지역이 그야말로 천지개벽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영종용유 일대의 발전이 촉진된 것은 2003년 대한민국 정부가 송도지구, 청라지구와 더불어 영종지구를 대한민국 첫 번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부터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쇄적 개발의 영향으로 2010년대 영종용유 지역의 인구는 10만 명을 넘으며 인천 중구 내륙지역의 인구를 추월했다. 영종용유의 주민들은 원도심 지역으로부터 독립하여 영종구로 분리를 요구했으며, 결국 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해 2026년 이전에 분리되고, 원도심은 동구와 합쳐 제물포구로 개편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2026년 7월 1일 영종구 설치가 확정되었다. #
영종구가 설치되면 부산광역시 영도구 이후에 2번째로 섬으로만 이루어진 자치구가 된다.
한편 운염도 일대가 한상드림아일랜드 건설을 위해 간척이 진행되고 있는 등 앞으로 면적이 증가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9일 국회에서 관련 법[6]이 통과되어 2026년 7월 1일부로 영종구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무의도, 실미도, 잠진도, 팔미도 등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가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있지만 1990년대 초까지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가 서로 나뉘어진 섬이었다. 1988년 11월 영종도-삼목도-용유도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됐는데, 이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인천 시내 본토에서 차량으로 영종·삼목·용유도 진입이 가능해졌다. 다만 이 당시 도로 환경은 썩 좋지 못했기에 섬 내 이동이 매우 수월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적했던 인천 앞바다 섬마을이던 영종도 일대에 대대적인 개발의 바람이 불어온 것은 노태우 정부 시기였던 1990년 초대형 수도권 신국제공항 개발 계획이 잡히면서부터다. 정부는 영종·용유·삼목·신불도 일대에서 간척 사업을 진행해 네 섬을 하나의 섬으로 묶은 뒤 삼목도-신불도-용유도 사이 간척지 부지에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공항 건설 공사는 1992년 착공된 간척을 위한 방조제 공사를 필두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공항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춘 1단계 기본 공사는 2000년에 마무리됐다.
2000년 초까지 본토에서 영종도를 접근하는 방법은 오로지 여객선이 전부였다. 중구 북성동 월미도 선착장과 서구 원창동 율도 선착장에서[7] 출발해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편이 본토에서 영종도로 가는 유일한 이동편이었다. 물론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됐기에 자가용을 통해서도 섬 진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계기로 영종도와 한반도 본토를 이어주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2000년 11월 개통되고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본격 개항하면서 이 지역이 그야말로 천지개벽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영종용유 일대의 발전이 촉진된 것은 2003년 대한민국 정부가 송도지구, 청라지구와 더불어 영종지구를 대한민국 첫 번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부터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쇄적 개발의 영향으로 2010년대 영종용유 지역의 인구는 10만 명을 넘으며 인천 중구 내륙지역의 인구를 추월했다. 영종용유의 주민들은 원도심 지역으로부터 독립하여 영종구로 분리를 요구했으며, 결국 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해 2026년 이전에 분리되고, 원도심은 동구와 합쳐 제물포구로 개편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2026년 7월 1일 영종구 설치가 확정되었다. #
영종구가 설치되면 부산광역시 영도구 이후에 2번째로 섬으로만 이루어진 자치구가 된다.
한편 운염도 일대가 한상드림아일랜드 건설을 위해 간척이 진행되고 있는 등 앞으로 면적이 증가될 예정이다.
영종도 바로 북쪽에 4개 섬으로 이루어진 인천 옹진군 북도면을 영종구로 편입하는 것에 대한 추진 여론이 높다. 북도면을 구성하는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4개의 섬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섬 가운데 영종도 삼목항을 통해서만 육지로 오갈 수 있으며, 북도면의 학생들은 영종도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등 이미 영종도와 북도면은 한 생활권에 속해있다. 게다가 장봉도를 제외한 신시모도는 서로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2025년 삼목~신도 연도교 개통 이후 영종도 지역과 차량·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북도면을 이루는 4개의 섬 중에 장봉도는 영종도 - 신도 연도교가 완공되어도 자동차로 이동할 수 없는 지역으로 남는다. 북도면의 영종도 편입은 장봉도까지 신시모도를 통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연도교 건설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북도면 문서 참고.
북도면을 이루는 4개의 섬 중에 장봉도는 영종도 - 신도 연도교가 완공되어도 자동차로 이동할 수 없는 지역으로 남는다. 북도면의 영종도 편입은 장봉도까지 신시모도를 통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연도교 건설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북도면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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