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대왕라면

아름이라는 회사에서 유통하고 있는 라면이다. 현재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3봉지 묶음으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3봉당 9,000~12,000원 정도 한다.

불마왕라면과 같이 포장지부터 라면이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닌 불과 고추 그리고 염라대왕이 그려져 있어 포장지만 봐도 무서운 라면이다. 게다가 시커먼 바탕에 빨간 불꽃이 그려져 있어 뭔가 그로테스크하다.

대한민국에 있는 라면 중 제일 매운 라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맵다. 쥬시쿨이 꼭 필요하다. 60계치킨에 있는 6초치킨처럼 라면을 먹고 5~6초 정도 지나면 매운맛이 훅 들어온다.

스코빌 척도가 무려 21,000[1]으로 스코빌 척도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출시한 라면 중에서 최고로 높다. 또한 이 라면 출시 전 가장 높았던 불마왕라면보다 훨씬 더 높다. 다만 체감상 맵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은 부족한데 핵불닭볶음면을 물 한 잔 없이 먹어치우고 '조금 맵기는 하지만 일상식으로 가능한 수준'으로 평한 사람이 염라대왕라면은 매워서 자주 먹기 힘들다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물을 정량(550ml)보다 적게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핵불닭볶음면이 더 맵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매운 라면을 끓일 때 일단 물 양을 줄이고 보는 사람이라면 그러기 전에 정량으로 끓인 것을 먼저 먹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2].

매운 맛과는 별개로 '맛있는 매운 맛'에 집중했다고 말했지만 맛이 없다는 평을 듣는 불마왕 라면보다 더 맛이 없다는 후기가 많다. 오직 매운 맛에만 치중했다는 평. 국물에서 흙 냄새나 먼지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면발도 마찬가지로 평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