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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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이 주로 근대 이후 나타난 서술양식이라면 열전은 사마천의 사기 이후로 꾸준히 지속되어 왔던 전통적인 인물 중심의 서술 방식이다. 평전은 대부분 한 인물을 대상으로 하며 그 인물의 행적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두는 반면, 열전은 여러 인물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물에 대한 평가가 역시 존재하긴 하지만, 여러 인물을 묶는 카테고리나 주제를 한정하여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평전과의 차이를 보인다.
상기된 특징으로 인해 평전은 주로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출판할 때 쓰이는 반면, 열전은 이미 학문적으로 연구된 사실들 중 중요한 것을 추려내어 주제별, 범주별로 묶고 싶을 때 주로 쓰인다.
상기된 특징으로 인해 평전은 주로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출판할 때 쓰이는 반면, 열전은 이미 학문적으로 연구된 사실들 중 중요한 것을 추려내어 주제별, 범주별로 묶고 싶을 때 주로 쓰인다.
- 미국의 대통령: 역사의 기초를 다진 위대한 리더들 미국을 만든 사람들(2019, 초판, 한솔교육연구모임, 전2권(304쪽·320쪽))
- The American President: A Complete History(2013, Moore Kathryn, 6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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