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부르즈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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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부르즈 산맥의 모습 [1] |
산맥의 북쪽 기슭의 카스피 해와 접한 가늘고 긴 땅은 타바리스탄이라고 불리는데, 험준한 엘부르즈 산맥이 남쪽을 막아준 덕에 이슬람 세력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 덕에 조로아스터교로 대표되는 페르시아의 고유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다부이 왕조나 카린반드 왕조, 지여르 왕조 같은 조로아스터교 왕조들이나 바반드 왕조, 판두스판 왕조 같은 사산 제국의 후계국들도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그나마 알라비 왕조가 등장하고 나서야 이슬람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자세한건 알라비 왕조 문서 참고. 그리고 중세 시대에는 시아파 암살단인 아사신의 본부 알라무트가 산맥 중서부에 위치하였다. 1256년에 몽골군에게 파괴되었고 현재도 그 유적이 남아있다.
산맥의 남쪽 기슭에는 카즈빈, 테헤란, 라이(레이), 담간, 셈난, 니샤푸르 등의 도시가 위치할만큼 기후와 전략적 조건이 우수하다. 한편, 산맥 동쪽의 낮은 지대는 이란을 노리는 여러 유목민족들의 출입로가 되었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이란 제국들이 쌓은 수 천 km의 성벽을 쌓기도 하였다.
산맥의 남쪽 기슭에는 카즈빈, 테헤란, 라이(레이), 담간, 셈난, 니샤푸르 등의 도시가 위치할만큼 기후와 전략적 조건이 우수하다. 한편, 산맥 동쪽의 낮은 지대는 이란을 노리는 여러 유목민족들의 출입로가 되었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이란 제국들이 쌓은 수 천 km의 성벽을 쌓기도 하였다.
- 이란항공 291편이 추락한 산맥이 이 산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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