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드 바자르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우완 투수.

2014년 7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국제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에 입단했다. 계약금으로 8000달러를 받았다.

도미니카에서는 3년 동안 35경기에 등판하여 12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바자르도는 미국으로 건너갔고, 13경기에 나와 3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8년에는 제구력이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우A 팀 로웰 스피너스에서 9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4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한 채 싱글A팀 그린빌 드라이브로 승격되었고, 여기서도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였다.

2019년에는 하이A 팀 살렘 레드삭스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쳤다. 바자르도는 17경기에 등판하여 41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6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AA팀 포틀랜드 시도그스로 승격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21경기에 나와 32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또한, 슬라이더를 새로 배우면서 좌타자 상대로도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된 2020시즌 바자르도는 가을 교육 리그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1월 20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2021년 4월 14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당일 경기에 등판해 볼넷은 두 개 내주었지만, 한 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5월 24일, 오른쪽 근육 긴장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2022년 4월 7일, 지명할당되었다. 다른 팀에서 클레임하지 않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9월 1일, 확장로스터 기간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시즌 종료 후 10월 13일 제이크 리드를 클레임으로 영입하면서 지명할당되었고, FA신분이 되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AAA팀 노폭 타이즈에서 27경기 38⅓이닝 ERA 3.05를 기록했고, 7월 5일 콜업되었다.

3경기에만 등판한 뒤 7월 30일 조이 크레이벌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DFA되었다.

8월 1일 시애틀로 트레이드되었다. 반대 급부는 마이너리그 투수 로건 라인하트.

이적 후에는 비록 중요도가 낮은 상황에 주로 던지긴 했지만 13⅔이닝 ERA 2.63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