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 알루에트

니지산지 EN 소속 버츄얼 라이버이다. 2021년 10월 9일 니나 코사카, 레이무 엔도우, 밀리 파르페와 함께 3기생으로 데뷔하였다. 이들 4명은 Ethyria(에티리아)라는 유닛 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니지산지, 홀로라이브를 포함한 여타 EN 버츄얼 유튜버 중에서도 욕을 자주 하고 찰지게 하는 편이다. F*ck같은 욕은 기본에 게임 내 케릭터를 조롱하는 말들도 서슴없이 하는 편. 그만큼 게임 몰입도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아직 방송 전체 기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방송 중에 텐션이 떨어지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일주일 로테이션으로 하루하루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특징이며 한번 선택된 게임은 거의 무조건 엔딩까지 플레이하는 끈기도 있다. 현재 추구하는 이 방식이 에나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매일 무조건 다른 게임을 하는 건 확실한 장점이지만, 만약 시청자 개개인이 보길 원하는 게임을 엔딩까지 볼려면 몇주에 걸쳐 기다려야 할지 모르기 때문.

주로 콘솔게임, 더 파고들면 스토리형 게임, 혹은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나 에이펙스 또한 플레이하나 주로 콜라보일 때만 보여주는 편이다. 좋아하는 게임에 에이펙스가 있긴 한데 이는 거짓말로, 본래 면접에선 모든 버튜버들이 다 하고 다니는 마인크래프트와 에이펙스, 발로란트를 할거라고 뻥을 쳤다고 한다. 하지만 에나는 저 게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막상 하는걸 보는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어째 파랑새라서 청초한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블랙 유머를 즐겨하는 편이며 선이 없어서 막나가는 농담을 자주 한다. 부모님 관련은 기본이고 지역드립까지 눈치를 젼혀 보지 않고 다 말하고 다닌다. 게임에서 사람들이 학살 당하는데 상큼한 미소를 짓기도 한다. 이건 에나의 모델 문제도 있는데 현재 표정이 웃는 표정 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화를 내든 울든 무표정하든 전부 웃는걸로 밖에 감정표현을 할 수 없다. 그래도 사람들이 학살 당하는데 웃는 것 자체는 진심이다.

쓰르라미 울적에를 좋아하고 성격도 막나가는 편이지만 의외로 겁이 많다. 공포 게임을 할때 크게 두드러지는데 제대로 게임 플레이를 못할 정도로 벌벌 떤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고 목소리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노래 부를 때와 평소의 차이가 큰 편이며 성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