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키아 총대주교(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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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 총대주교의 문장 |
정교회의 안티오키아 총대주교. 공식 직함은 '안티오키아와 전 동방의 총대주교'. 때때로 다른 교파의 안티오키아 총대주교들과의 구분을 위해 '안티오키아의 그리스 총대주교'라고 불린다. 아랍어 호칭을 직역하자면, "안티오키아와 전 동방의 로마(Rüm) 정교회 총대주교"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로마(Rüm)는 로마가 아니라 그리스를 가리키는 것이다. 아랍인들과 터키인들은 그리스 정교회를 가리켜 로마(Rüm)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동로마 제국이 스스로를 로마인들(Romioi)이라고 지칭했으며 실제로도 엄연한 로마이기 때문이다.[1] 아랍어 "Rum"은 그리스어 "Romioi"에서 유래한 것이다.
현 총대주교는 2012년에 재임한 시리아 태생의 유한나 10세(البطريرك يوحنا العاشر, al-Baṭriyark Yūḥannā al-‘Āshir)이다. 정교회의 신학과 전례에 관해 많은 책을 집필하였다. 총대주교좌는 1342년 이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성모 마리아(Mariamite) 대성당에 위치해 있다. 현재 시리아에 신자 110만 명, 레바논에 40만 명이 있다고 한다.
현 총대주교는 2012년에 재임한 시리아 태생의 유한나 10세(البطريرك يوحنا العاشر, al-Baṭriyark Yūḥannā al-‘Āshir)이다. 정교회의 신학과 전례에 관해 많은 책을 집필하였다. 총대주교좌는 1342년 이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성모 마리아(Mariamite) 대성당에 위치해 있다. 현재 시리아에 신자 110만 명, 레바논에 40만 명이 있다고 한다.
전 세계의 정교회 관구들 | |
안티오키아 총대교구 |
왠지 중근동 지역만을 두고 있을 것 같지만,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청에서 관할하는 지역은 상당히 넓다.
명시된 관할 구역은 시리아, 레바논,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터키 동남부 일부 지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영국, 서유럽에 걸쳐 있다. 다만 중근동 바깥으로 나가면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 관하와 겹치는 지역이 꽤 되는 편이다. 키프로스도 431년 자치 교회가 되기 전까지는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의 관할 지역에 포함되어 있었다.
안티오키아 총대주교 관하의 신자는 2백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관할 신자는 대개 아랍어권 출신 정교회 신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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