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츠 카나

일본의 여자 성우. 제 1회 성우 어워드 신인발굴 오디션에 합격하여 마우스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공인 취미는 재봉으로 양복 만들기, 취미는 훌라후프. 게다가 오토메 게임을 즐겨한다고 한다. 처음으로 플레이한 건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첫 공략 캐릭터는 하즈키 케이. 이 때문에 방송에 하즈키 케이의 성우인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나왔을 때 엄청나게 흥분하며 달콤한 대사를 이것저것 청했다.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열성팬이기도.[1]

방송에서 액정 TV를 사달라고 매번 공동 라디오 진행자인 오노사카 마사야를 졸랐으나 결국 자력으로 구입했다고.

망상을 좋아한다고 스스로 밝혔으며, 본인 왈, "닌텐도 3DS로 오토메 게임을 하고 싶어. 가능하면 2명 이상의 남성 캐릭틀 동시에 띄워서 하렘 상태를 즐기고 싶어(…)."

2015년 12월 27일 트위터를 통해 2015년 12월 31일자로 소속사 퇴사 및 성우 은퇴를 발표했다. 아무래도 출연작들이 적고 있어도 단역으로 나오다 보니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모양. 실제로도 거의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활동하던 방송인 GT-R가 종료되며 가장 타격을 크게 받은 사람이 아쿠츠였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오노사카 마사야와 카토 에미리는 이 방송이 끝나면 아쿠츠 어떻게 하냐고 걱정해 주었을 정도이다. 아쿠츠의 은퇴 소식에 카토 에미리나 사토 사토미 등도 트위터를 통해서 깜짝 놀랐다고 했는데,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자신의 계획을 최대한 숨긴 걸로 보인다.

이후 트위터에서 향후 취미 차원에서 성우 일을 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은퇴 선언 이후에도 기존 캐스팅 애니메이션의 후속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