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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계 칠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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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Hiberno-chilenos
이탈리아어: Gael-Sileánach
영어: Irish Chileans

1. 개요2. 이민사3. 유명 인물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아일랜드계 칠레인들은 칠레에 거주하는 아일랜드 출신 후손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현재 약 12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2. 이민사[편집]

17세기 초반 영국에서 가톨릭교도들이 군대에서 고위직을 맏는 것을 금지해버리자, 가톨릭을 믿던 아일랜드인 장교들은 멘붕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과 사이가 나쁜데다가 가톨릭 국가였던 당시 스페인 제국은 아일랜드인 용병 모집을 늘리고 아일랜드인 연대를 3개나 창설했다. 한동안 네덜란드 전선에 주로 투입되었던 아일랜드인들은 네덜란드와 스페인 사이의 전쟁이 종결되자 스페인 제국 각지에서 복무하게 되었다. 스페인 제국은 아일랜드인 장교들을 우수인력으로 우대하고 아메리카 식민지 각지에서 고위직을 맡겼다.

한 편 스페인 제국은 아메리카 식민지를 운영할 때 이베리아 반도 혹은 여타 유럽 출생자는 페닌술라르, 아메리카 대륙이나 스페인령 동인도에서 출생한 사람은 백인이라 하더라도 '원주민/흑인 유모의 젖을 먹고 자랐으니 100% 유럽인은 아니다.'라며 한 단계 아래 계급인 크리오요로 구분하였다. 이 규칙은 아일랜드 용병들 및 그 후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아일랜드인 용병 1세대나 스페인 본토에서 출생한 아일랜드인 혼혈들은 페닌술라르로 대우받았으나, 아일랜드인 장교들이 식민지에서 낳은 아이들은 크리오요 계급을 받게 되었다.

이를테면 멕시코 독립 직전까지 누에바에스파냐 부왕직을 역임했던 후안 오도노후 오라이언(Juan O'Donojú y O'Ryan)은 페닌술라르 계급에 해당했다. 1801년까지 페루 부왕령의 부왕을 역임했던 암브로시오 오이긴스 역시 아일랜드인 장교로 페닌술라르로 대우를 받았다. 문제는 그의 아들이었던 베르나르도 오이긴스[1]는 식민지 출생 크리오요라는 이유만으로 아버지의 직위나 역할을 제대로 물려받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시몬 볼리바르의 주도로 라틴아메리카 각국에서 스페인의 지배에 대항하는 반란이 벌어지자 베르나르도 오이긴스도 여기 참여하여 칠레를 독립시켰다. 오이긴스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는 칠레 독립 전쟁이 아버지의 직위를 직접 싸우고 이겨서 물려받기 위한 전쟁이 되었던 셈이다.

18~19세기 중반 당시 영국은 성공회 등의 개신교 국가로서 가톨릭을 주로 믿던 아일랜드계를 탄압하고 있었기에 영국의 압제에 벗어날 목적으로 가톨릭 성향의 라틴아메리카를 이민지로 선택하는 아일랜드인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829년부터 본격적인 가톨릭 해방령이 실시되자, 라틴아메리카로 이민을 선택하는 아일랜드인들이 줄어들고 대신 영미권인 미국과 캐나다에 정착하는 아일랜드인들이 더 많아지는 상황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3. 유명 인물[편집]

4. 관련 문서[편집]

[1] 외가 쪽은 카스티야-바스크 귀족가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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