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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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토내해의 섬. 행정구역상으로는 효고현에 속한다. 북쪽으로 아카시 해협(3.6 km), 남쪽으로 나루토 해협(1.4 km)이 있으며, 동쪽으로 기탄 해협(4.7km)이 있으며 동북쪽으로는 오사카 만과 맞닿는다. 아와지섬 내에서는 북쪽에서부터 아와지시, 스모토시, 미나미아와지시로 구분된다. 인구는 약 13만명.
면적은 590km²로 한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1,850km²)의 1/3 정도, 2번째로 큰 거제도(379.5km²)보다는 약간 더 크다. 세토내해에서 가장 큰 섬이며, 일본에서는 본토 4개 섬을 포함해 9번째로 큰 섬이다.[1]
역사적으로는 도쿠시마현의 부속 도서. 고키시치도에서도 시코쿠와 같은 난카이도였다. 그러나 1870년 일어난 사변으로[2] 인해 바다 건너 효고현에 편입되었다.
면적은 590km²로 한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1,850km²)의 1/3 정도, 2번째로 큰 거제도(379.5km²)보다는 약간 더 크다. 세토내해에서 가장 큰 섬이며, 일본에서는 본토 4개 섬을 포함해 9번째로 큰 섬이다.[1]
역사적으로는 도쿠시마현의 부속 도서. 고키시치도에서도 시코쿠와 같은 난카이도였다. 그러나 1870년 일어난 사변으로[2] 인해 바다 건너 효고현에 편입되었다.
참 절묘하게 혼슈와 시코쿠 사이에 끼어 있는데다가 남북으로 넓은 섬이라 세토 내해를 거의 틀어막는다. 아카시 해협 대교(3911미터)와 오나루토 교(1628미터)를 건설해서 혼슈에서 아와지를 종단하여 시코쿠로 육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와카야마현과 아와지 사이에 기탄 해협이 존재하지만, 와카야마가 너무 시골이므로 페리선마저 없을 정도로 교통량이 너무 적다.
섬의 양쪽 끝에서 각각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아카시 해협 대교와 오나루토 교는 자동차 도로이므로 보행자는 건널 수 없기 때문에 고속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고속버스는 스모토 버스센터로 갈 수 있다.
철도는 없다. 섬 내를 운행하는 아와지 철도가 있었지만 1966년 폐선. 역사는 버스 터미널로 바뀌었다. 아와지를 통과하는 시코쿠 신칸센이 계획되기도 했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역 건설은 폐지되었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항로 체크포인트가 이 섬 상공에 있어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이 지나다닌다. 한국에서 오사카로 간다면 창밖으로 오나루토 대교와 아카시 해협대교, 그리고 아와지섬을 볼 수 있다.
섬의 양쪽 끝에서 각각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아카시 해협 대교와 오나루토 교는 자동차 도로이므로 보행자는 건널 수 없기 때문에 고속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고속버스는 스모토 버스센터로 갈 수 있다.
철도는 없다. 섬 내를 운행하는 아와지 철도가 있었지만 1966년 폐선. 역사는 버스 터미널로 바뀌었다. 아와지를 통과하는 시코쿠 신칸센이 계획되기도 했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역 건설은 폐지되었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항로 체크포인트가 이 섬 상공에 있어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이 지나다닌다. 한국에서 오사카로 간다면 창밖으로 오나루토 대교와 아카시 해협대교, 그리고 아와지섬을 볼 수 있다.
화훼 농가가 많아 아와지 꽃 박람회가 열린 적이 있다. 경치가 대단히 좋은 편이다. 해마다 가을 무렵에 아와지섬 해안도로 150Km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淡路島ロングライド(Long Ride)150 이라는 이벤트(경주 대회가 아니다)가 열린다.
복합 문화 리조트 시설인 유메부타이가 있다. 참고글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맡은 건축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섬 내에 그의 또다른 대표작인 물의 절도 있으며 유메부타이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다만 직접적인 철도 교통의 부재, 버스 배차 간격, 페리 폐지 등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또 간사이 내에서는 근교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간사이 지방은 교토, 히메지, 고베, 나라 등 우선 찾아갈 곳이 많기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때문에 간토의 보소 반도와 더불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지 않는 편이긴 한데, 펜션이나 빌라가 많은 편이라 앞으로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복합 문화 리조트 시설인 유메부타이가 있다. 참고글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맡은 건축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섬 내에 그의 또다른 대표작인 물의 절도 있으며 유메부타이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다만 직접적인 철도 교통의 부재, 버스 배차 간격, 페리 폐지 등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또 간사이 내에서는 근교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간사이 지방은 교토, 히메지, 고베, 나라 등 우선 찾아갈 곳이 많기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때문에 간토의 보소 반도와 더불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지 않는 편이긴 한데, 펜션이나 빌라가 많은 편이라 앞으로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 인근의 비와호와 모양[3]과 면적이 비슷하기 때문에(비와호: 670 ㎢, 아와지섬: 597 ㎢) 비와호에서 떨어져 나온 부분이 아니냐는 뻘드립이 있다(...). 구글에 '아와지섬와 비와호(淡路島と琵琶湖)'라고 검색한 결과. 만화 스케치북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시기 리조트 열풍에 따라 이 한 곳에만 무려 33개의 리조트가 계획 중이었다고 한다.
- 특산품은 양파 등. 그런데 의외로 생파스타가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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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혼슈 2.홋카이도 3.규슈 4.시코쿠 5.오키나와섬 6.사도 섬 7.아마미오 섬(아마미 군도) 8.쓰시마 섬 9.아와지 섬 10.아마쿠사 시노시마(下島) 11.야쿠 섬 12.타네가 섬 13.후쿠에 섬(고토시) 14.이리오모테 섬(야에야마 제도) 15.도쿠노 섬(아마미 군도) 16.오키 섬 17.아마쿠사 우에시마(上島)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러시아와 분쟁 중인 '북방 영토'의 섬 3개는 제외.(이투루프 섬, 쿠나시르 섬, 시코탄 섬)[2] 사건을 요약하자면 아와지 스모토 성주대리 였던 이나다 가문과 주가인 하치스카 가문사이의 불화가 막말에 격화되어 메이지 유신 이후에 이나다 가문이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격분한 하치스카 가문의 일부 가신들이 이나다 가문 사람들을 죽이고 20여채에 해당하는 건물을 불태우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정부는 이에 대한 처분으로 하치스카측은 주동자 10명의 할복과 유배, 이나다측은 현재 러시아가 실효지배를 하고있는 쿠릴열도 중 하나인 시코탄섬으로 영지를 이전시켰고 아와지는 효고현에 편입시켜버렸다. 즉, 양쪽 모두 사이좋게 망한 결과가 되어버렸다.[3] 아와지 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반바퀴쯤 돌리면 딱 비와호 모양과 비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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