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 쇼고

일본의 정치인. 前 나라현지사. 해상보안청 장관, 일본 참의원 등을 역임했다.

1945년 1월 18일, 오사카부 야오시에서 태어나 나라현 야마토코리야마시에서 자랐다. 나라여자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1968년에 운수성(현 국토교통성)에 입성해 공무원이 되었고, 1999년 해상보안청 장관에 취임해 2001년까지 근무했다.

2001년 19회 참원선에서 자유민주당 공천을 받아 나라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3년 고이즈미 내각에서 외무대신 정무관으로 지냈으나 2005년 8월 8일 일본우정 민영화 법안에 기권을 해 당에서 계고처분을 받았다.

2006년 일본 참의원 문교과학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2007년 3월 5일, 나라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기 치카게 참의원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9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사직이 허가됐다. 4월 8일 투개표의 나라현 지사 선거에서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추천을 받아 출마해, 일본 공산당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1년 나라현지사 선거에서 오사카부지사 하시모토 도루의 지지를 받은 시오미 슌지를 꺾고 재선, 2015년 나라현 지사 선거에서 이코마시장 야마시타 마코토와 격돌했고, 효고현지사 이도 도시조의 지지를 받아 3선했다. 2019년 나라현지사 선거에서는, 전 참의원 의원 마에카와 기요나리를 꺾고 4선했다.[1]

2023년 나라현지사 선거에서 일본 유신회 소속 야마시타 마코토 후보와 다른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3위로 낙선하였다.

이후 2023년 5월 2일, 야마시타 마코토 당선인에게 나라현지사를 이임하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