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송

삼국시대 오나라의 황족이자 손익의 아들로 양주 오군 부춘현 사람. 자는 자교(子喬)인데 그 이유는 제갈량이 보낸 편지에서 유추한 것으로 볼 때 자교(子喬)인 것으로 보인다.

그가 야성교위로 있을 때 손송은 손권이 공자들 중에서 총애하는 자였으며, 손송은 손권의 총애만을 믿고 병사들을 놀리면서 훈련시키지 않았다. 아무도 그것을 막지 못할 때 육손이 나서서 수하 관리들을 머리 깎는 형벌에 처한다.

후에 사성교위, 도향후가 되었는데, 제갈근의 아들 제갈교가 그의 연고를 보충해 서술했다. 그런데 그 제갈교가 제갈량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니 제갈량은 자연스럽게 손송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231년에 손송이 죽으니 제갈량은 제갈근에게 편지를 보내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손송의 생년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버지인 손익이 20세에 죽은 것을 통해 그의 아버지의 몰년과 제갈량의 활동시기로 추정해보면 요절했을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 1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일러스트는 범용한 얼굴을 한 상태에서 웃는 모습을 한 채 오른손을 펼치면서 올리고 있으며 능력치는 통솔 48, 무력 55, 지력 41, 정치 35, 매력 69다. 개성은 모집, 주의는 할거, 정책은 삼령오신 Lv 2, 진형은 봉시, 전법은 강습, 친애무장은 손권, 혐오무장은 없다. 생년은 203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손려를 만나자 술이나 여자 좀 할 줄 아냐고 묻자 손려가 그런 거 안 한다면서 관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본다며 거절의 뜻을 밝히자 재미없다고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