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수이역

홍콩 신계 북구에 위치한 MTR 동철선의 철도역으로, 1910년 10월 1일에 개업하였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대륙-홍콩 간의 육로 연결이 모두 차단됨과 동시에 로우역과 록마차우역이 폐쇄되었고 그 기간에는 이 역이 종착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3] 그러나 2023년 1월 8일을 기해 록마차우역이 중국본토-홍콩 무격리 통관으로 재개장함과 동시에 록마차우행/셩수이행을 약 2:1꼴로 운행하다가, 약 한달 뒤인 동년 2월 6일을 시작으로 로우역도 재개장함과 동시에 약 3년간 유지하던 평시 종착역 지위를 잃고 원 상태로 돌아왔다.

역명은 역이 속한 지역인 셩수이에서 따온 것으로, 본래 이 곳의 지명은 섹우후이(石湖墟, Shek Wu Hui)라는 시장의 이름을 딴 지역이었다. 타이포구와 북구의 역들이 그렇듯이, 역 주변으로 큰 규모의 시장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쇠락하였다. 대신, 현재는 판링역 일대와 합쳐서 판링-셩수이 뉴타운 재개발로 인해 주거 인구가 꽤 늘어났고, 이 개발은 현재진행형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더 두고봐야 할 듯 하다.

구광철도가 처음 개통할 당시 홍콩 측 최북단 역이었으며, 이후 중국 대륙의 국공내전 및 중국 공산화 등으로 인해 중국으로 열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북부에 로우역이 생기면서 최북단 타이틀은 로우역으로 넘어갔다.

일부 시간대에는 이 역까지만 열차가 운행되며, 중국/홍콩 당국의 지침에 의해 중국 국경을 통제할 경우, 모든 열차를 이 역까지만 운행하기도 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부터 2023년 1월 8일 중국본토-홍콩 무격리 통관이 재개될 때까지 3년 간이나 이 역까지 모든 열차를 타절하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일부 열차만 로우역으로 보내고 있었고 단순히 중국 국경으로 들어가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록마차우역은 얄짤없이 폐쇄 크리를 맞았다.

그러나 2023년 1월 8일부로 록마차우역이 재개방되었고 약 한달 뒤인 2월 6일에 로우역 또한 재개방되면서 절찬리 이용 중에 있어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역의 구조가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양쪽 승강장 모두 바로타 구조로 되어 있는 출구가 있고, 승강장 위로 역사가 있는데, 이 역사가 또 그 밖의 바로타 출구와 이어진다(...). 또한 역사의 개찰구역 내에 화장실이 있다.

Sheung Shui Centre, Metropolis Plaza, Choi Yuen Plaza, Landmark North 쇼핑몰 등 쇼핑몰이 몰려 있다. Sheung Shui Garden 공원도 있다. 이외에는 대부분 주거지구이다.

또한 역사 D1, A3 출구 부근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홍콩 국제공항행 버스(A43)를 이용할 수 있다.

역에서 내려서 도로를 건너면 있는 랜드마크 노스 쇼핑몰 1층에는 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이곳에서 롱핑, 타쿠링 출입경검문소, 만캄토 출입경검문소, 샤타우콕[주의], 침사추이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중국 본토 방면 고속버스나 통근버스도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