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외전

나무꾼을 살해하고 인간계에 갇혀 연예인으로 살아가던 선녀 '천모란'은, 자신이 연루된 살인사건 담당 형사 '사제하'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한편 그와 가까워질수록 잃어버린 날개옷의 행방이 드러나는데... 날개옷을 되찾기 위한 21세기 선녀의 피 튀는 복수, 증오, 그리고 사랑 이야기.

• 천모란
  여주인공. 배우. 진짜 정체는 선녀이다.

• 사제하
  남주인공. 형사. 그 진짜 정체는 천신이 녹령을 잡을 수 있게 신의 권한을 일부 나누어 준 특별한 인간인 통칭 '사냥꾼'이다.

• 백시호
  서브 남주인공. 신령 시험을 치르러 내려온 구미호. 과거 쌍둥이 여동생 미호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어린 나이에 요절했다.

• 김동식
  사제하의 경찰 동료. 천모란의 엄청난 팬이다. 초반에는 그냥 모란의 광팬인 개그 캐릭터로 보여졌지만 최근 연재분에선 모란과 만남을 가지는 사제하를 주시하며 몰래 스토킹까지 하다가 녹령에 의해 조종당하면서 모란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등 악역으로 돌변한다. 독자들은 김동식을 나무꾼의 진짜 환생 후보로 꼽히고 있다.

• 신혜령
  헤븐그룹의 회장.

• 최미혁
  천모란의 매니저.

• 유진
  천모란의 코디네이터.

• 백미호
  시호의 쌍둥이 여동생. 과거 시호와 같이 모란에게 거두어졌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사망했다.[1] 시호의 언급에 의하면 시호보다 몸이 약하고 신력도 미미하며 성장도 더뎠다고 한다.

• 마희연
  천모란의 동료 배우. 모란 만큼은 아니나 상당한 유명 배우로 보이며 시상식 도중 쉬는 시간에 괴귀에 의해 사망했다.

• 차건민
  사제하의 고등학교 동창 친구. 대학병원 외과 의사.

• 녹령
  과거 나무꾼에게 날개옷을 훔치라 시킨 그 사슴, 괴귀들을 풀어놓은 장본인이다.

• 사윤하
  사제하의 여동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