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공직 재임시절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과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음력 1968년 11월 6일(양력 12월 25일)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재리 415번지에서 태어났다. 청주 북이초등학교 졸업 후 1982년 3월 내수중학교에 입학했으나 건강 문제로 1년간 휴학하여 1985년 2월 졸업했다. 1985년 3월 세광고등학교에 입학해 1988년 2월 졸업했고, 1988년 3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88학번)에 진학해 1993년 2월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94년 4월 18일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충청북도청 기획관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4년 3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해 1998년 8월 정책학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 초기에는 연고지인 충청북도청에서 1994년 4월부터 2004년 1월까지 기획관실 정책개발담당, 기획관실 기획담당, 충북지방공무원교육원 교관, 2004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국제통상과장 등으로 재직하였다. 2006년 1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여 2006년 12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1월 행정자치부로 전입하여 2008년 이명박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2009년 12월까지 행정안전부장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호주 시드니 주재관을 거쳐 행안부 본부에 복귀하여 2015년 2월까지 지방세분석과장, 재정정책과장, 재정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5년 2월에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고공단 나급 / 2급 / 이사관)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다가 2015년 12월 7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도정에서 충청북도청 기획관리실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행정안전부 본부로 돌아와 자치제도정책관, 지방행정정책관을 지내고 2021년 4월 30일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하였다. #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지사나 청주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하마평이 있었지만 부지사 자리를 지켜며 불출마하였다.

2022년 5월 5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으로 내정되었고[5] 5월 10일 정부 출범과 함께 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2023년 4월, 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는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주시 지역구 중 한곳에 도전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 그러나 2023년 6월부터는 행정안전부차관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만약 차관으로 임명된다면 총선은 자동적으로 불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6월 차관 인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해보건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는 평이다.[6] 그리고 같은 해 9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하였다. ## 지역구는 고향이 위치한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10월 20일, 명예퇴직 처리되었고 11월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 그러나 당내 경선에서 청원구 현직 당협위원장인 김수민 전 의원에 밀려 낙천하였다.

2024년 3월 14일, 당내 경선에서 윤갑근 후보를 이기고 선거 운동을 준비했지만 돈봉투 수수 혐의로 공천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현역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대신해 청주시 상당구에 우선추천되었다. #

서 예비후보는 비대위 발표 직후 충청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혼자 야당을 상대해서 이길 순 없다”며 “두 분(정우택·윤갑근)과 더불어 당원동지,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함께 뭉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

이후 정우택 의원은 이에 화답하듯 무소속 출마 의지를 접고 서승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던 반면에 윤갑근 전 고검장은 아직 출마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이후 최종후보 등록을 사실상 단념하면서 무소속 포함 4파전으로 선거판이 정리되었다. #1 #2

한편 총선 결과는 전국적인 여당(국민의힘)의 약세와 현역 지역구 의원인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의 돈봉투 파문으로 인해 51.45%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에 밀려 46.18%를 득표하며 약 5%차이로 낙선하였다. 청주 상당구 4명의 후보중에 유일한 병역 미필 후보였다#.

본래 청주시장 후보로도 거론됐었던 만큼 중간에 임명직으로 빠지지 않는다면 2년 뒤인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청주시장 출마를 노리며 정치적 재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6월,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단독입후보하였다. 별일이 없다면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1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