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 소재한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시스템 소속 12개의 주립대학 중 하나이다. 14개의 단과대학과 240개 이상의 학위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주립대학교로,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카네기 분류에 따라 미국 내 최상위 연구중심 종합대학 Carnegie Tier 1 (R1) 소속이다. 플로리다 대학교(UF),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SU),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FIU)와 함께 플로리다 주정부에 의해 선정된 플로리다 4대 연구중심대학 (''Four Preeminent State Research Universities'')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 따르면 이공계 연구 규모는 전미 43위, 공립학교 중에서는 2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1] 의과대학 및 이공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규모와 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교로 특히 의과대학, 간호대학, 공과대학이 유명하며,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공립대학 전미 45위, 사립대학 및 공립대학 종합 전미 89위,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공립학교 중 전미 48위, Niche에 따르면 29위, Times Higher Education 기준 30위를 기록하며 각종 랭킹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Princeton Review에 따르면 Best Graduate Entrepreneurship program에서 전미 18위를 기록했다. 특이사항으로는 Times Higher Education (THE)에서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교 30위, 전미 3위에 선정된 기록이 있다. [2]

2차세계대전 직후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 Samuel Gibbons에 의해 급성장하는 도시 탬파에 걸맞는 대학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956년에 설립되어 1960년에 정식으로 개교하였으며, 특히 1957년부터 1970년까지 초대 총장 존 앨런(John Allen)이 재임하면서 급성장을 거듭하여 대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2차세계대전 이후에 설립된 미국 전역의 학교 중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으며 주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플로리다 3대 학교 (Three Preeminent State Research Universities)에 선정되었다. 전미 발명가 협회(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및 명예의 전당(Inventors Hall of Fame)의 모태가 되는 학교로, 미국 전역에서 7위, 플로리다 내에서는 가장 많은 지적 재산권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3][4]

참고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며 한국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과 교류하고 있다.

현재 문리과대학, 경영대학, 교육대학, 공과대학, 우등대학, 해양과학대학, 간호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공공보건대학, 예술대학 등 14개의 단과대학과 대학원에서 회계학, 광고학, 인류학, 응용과학, 화학, 초등교육, 커뮤니케이션, 지리학, 호텔·레스토랑경영, 정보기술, 간호학, 철학, 정치학, 심리학, 인류학 등 89개의 학사학위 과정, 139개의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해놓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유니버시티칼리지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홈 구장은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이다. NFL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공유중이며, 주요 동문으로는 마이크 젠킨스, 제이슨 피에르폴 등이 있다.

농구부는 1971년 창단 이래 2012년 NCAA 전국대회 32강이 최고 성적이며, 주요 동문으로는 1999년부터 11년 동안 NBA 팀을 총 8번 옮긴 처키 앳킨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