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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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삽입곡에 대한 내용은 비누방울 문서 참고하십시오.
보통 비눗방울을 부는 도구는 사람들이 평소 잘 알고 있는 동그란 원형으로 되어 있는 도구와 빨대 같이 생긴 도구 두 가지로 나뉜다. 동그란 원형으로 된 도구는 가까이 살짝 대어 후~ 부는 방식이다. 바람만 일으키면 되기에 입으로 불지 않고 손으로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빨대 같이 생긴 도구는 모양처럼 투입구에 물고 부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손으로 날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 비눗방울은 얇은 막이기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터지기 쉽다. 두께가 나노미터 단위에서 논다.
여러 비눗방울들이 합쳐져 더 큰 하나의 비눗방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속재료에 따라 터지느냐 안 터지는냐의 차이. 보통 비눗방울의 주재료는 세제로 만드는데 이 세제는 극성이 강하기에 작고 쉽게 터진다. 그러니 터지지 않으려면 세제를 넣되 물을 3:2 비율로 섞고 설탕이나 물엿을 넣으면 된다. 설탕과 물엿을 넣으면 더 크게 만들어지고 쉽게 터지지 않기 때문. 다만 가게에서 파는 비눗방울에선 어쩔 때는 글리세린을 넣기도 하는데, 이 글리세린은 빗줄기를 뚫고 가도 안 터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차가운 바닥에서 언 비눗방울 |
비눗물로 만들어진 만큼, 아주 추운 곳에서 언다. 비누 성분 때문에 잘 얼진 않지만 그래도 영하 15도 이하에서 비눗방울이 물체의 표면에 닿으면 언다. 영하 25도쯤 되면 워낙 춥기 때문에 공중에서 얼어버린다. 그 상태에서 땅에 떨어지면 깨지기도 한다. 언 비눗방울의 공기는 점차 빠져나가서 비눗방울이 조금씩 쭈그러든다.
사진을 찍을때 의외로 굉장히 유용한데, 주변에서 싼 비눗방울 용액 하나만 사서 불어도 사진이 굉장히 예쁘게 나오기 때문. 더불어 비눗방울에 빛이 반사되며 알록달록한 색이 나온다. 손쉽게 감성사진을 찍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한국에는 구한말에 최초로 전파되었다. 1877년 가톨릭 포교를 하다 잡혀온 리델 주교가 조정에서 석방 결정을 받고 청에 가기 전 면도를 하려고 자기 거처에 있던 면도칼과 비누를 갖다 달라고 간수에게 부탁하는 과정에서 비누와 지푸라기로 엮어 만든 도구로 비눗방울을 만드는 것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걸 보고 신기하게 여겼던 간수와 군병들이 신부에게 얻은 비누로 만든 비눗방울로 감옥 앞에서 뛰어놀며 놀았다고 한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비눗방울이 팀의 상징 중 하나이다.
- 버블보블 - 버블 드래곤
- 슈퍼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루이지, 노랑키노피오, 파랑키노피오, 키노피코, 피치공주, 데이지공주[3]
- 용용공주 - 용용공주
게임의 주인공인 용용공주가 빨대로 비눗방울을 불면서 적을 공격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 키라 요시카게(죠죠리온), 히가시카타 죠스케(죠죠리온)
사실 원래 키라의 스탠드가 '방울을 날려 닿은 것을 터지게 하는 능력'이였는데 키라가 죽은 후 그 신체가 또 다른 누군가와 합쳐지면서 성질이 변해 지금의 죠스케의 소프트&웨트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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