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포비아

Vegaphobia

채식 공포증,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차별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영어 위키백과에는 개별 문서가 존재한다.

채식주의를 타인에게 과도하게 강요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비건을 포함해 채식주의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으로 차별, 배척받거나 하는 상황은 옳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베가포비아는 특히 엄격한 채식 식단을 고수하는 비건에 대한 차별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 전반에 비건을 모욕하고 쓰레기 취급하는 등의 차별성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채식을 한다는 이유로 이상한 사람, 아동 학대범, 에코파시스트 취급하거나 채식주의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사회, 문화, 제도 등등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좁은 의미에서는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혐오를 의미한다. 서구권에서 베가포비아는 녹색 정치나 채식 문화에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들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독일을 위한 대안 당원들이 채식주의자들을 경멸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