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크뤼거(1892)

나치 독일의 군인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58기갑군단의 군단장을 지냈다.

1892년 자이츠에서 태어나 1910년 작센 왕국군 제15왕립작센보병연대에 입대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성 하인리히 왕립 작센 기사단 기사십자장과 철십자장을 수훈받았으며 전후에도 군에 남아 제10기병연대 사령관, 제171보병연대 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1939년 제1소총여단 여단장에 임명되어 프랑스 침공에 참전했고, 1941년 소장으로 진급한뒤에는 제1기갑사단 사단장으로 바르바로사 작전에 참가했다. 이후 지토미르에서 전투를 치루다가 프랑스에 배치된 제58군단 군단장으로 부임해 노르망디에 상륙한 연합군과 싸웠다.

종전 직전 1945년 4월 제4군관구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나 얼마안되어 미군에 생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