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용

대한민국의 정무직 공무원.

그는 1944년 황해도에서 태어났으며 1960년 서울대사대부고를 나와 1964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18기)하여 소위로 임관됐다. 이후 비봉함 갑판사관으로 백구부대 소속 월남전 참전했고 천지함 함장(소령),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작전과장(중령), 1983년 대구함 함장(대령)을 거쳐 1987년에는 해군사관학교 부교장, 생도대장(준장)을 역임했다. 1988년에는 해군 제8전단장(함대훈련단/전투발전단)과 해군사관생도 순항 훈련부대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국방부 특명검열단 제 2부장을 거쳤다. 이후 1992년에는 해군 소장으로 승진 해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과 해군 군수사령관을 역임했다. 1993년에는 미국 해군대학원(국제국방자원관리과장)파견, 1998년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부소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황해도중앙도민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황해도 출신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 회장을 맡았다. 전역 이후 2007년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특별직능 실향민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2008년에는 제 17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약력으로 인해 2011년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013년 ‘탈북민과 이북도민 간 소통교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후 2014년에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회의실에서 이북도민대표로서 통일간담회를 가졌으며 같은해 황해도중앙도민회 제55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통일을 염원했다. 이명박 정부 이후에는 망향제에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해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 2019년에는 박술희 장군 설단 제막식 및 고유제 봉행에 앞장서기도 했고 2022년 안승준 황해도 석경회 신임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2023년 7월 27일 오후 6시께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