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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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 (1955) 未亡人 | Wido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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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박남옥 |
각본 | 이보라[1] |
제작 | 전창근 |
주연 | |
촬영 | 김영순 |
조명 | 이한찬 |
편집 | 정준 |
음악 | 조백봉 |
제작사 | 자매영화사 |
개봉일 | |
개봉관 | 중앙극장 |
박남옥 감독의 1955년작 영화.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여성의 관점에서 전후 여성들의 솔직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주인공 신은 젊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자 사랑과 모성 사이에 갈등하지만 결국 딸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사랑을 선택하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스스로에게 충실한 여성을 그리고 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여성의 관점에서 전후 여성들의 솔직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주인공 신은 젊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자 사랑과 모성 사이에 갈등하지만 결국 딸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사랑을 선택하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스스로에게 충실한 여성을 그리고 있다.
미망인 '신'이라는 여인(이민자 분)이 걷는 행로. 어린 딸 '주'(이성주 분) 하나를 두고 있는 몸으로서 전 남편의 친구인 某회사 사장(신동훈 분)을 알게 되자 그의 부인(박영숙 분)의 질투를 받게 된다. 마침내 그 부인은 젊은이 '택'(이택균 분)과 친교를 맺고 어느날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택은 물에 빠진 어떤 소녀를 건지게 되었다. 그 소녀는 바로 미망인의 딸 주였다. 신은 택에게로 이끌리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이 그와 동거생활을 한다. 택은 6.25 전에 '진'이라는 처녀(나애심 분)를 사랑하였었는데 하루는 우연히 진을 만났다. 그 후 신은 여러날 택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신이 평생 처음으로 술을 입에 댄 날 밤 택이 신에게 사과하고 문간을 나설 때였다. 신은 모든 울분을 과도(果刀)에 맡기고 택에게 앙갚음을 하였다. 이튿날 신은 주를 데리고 낡은 둥지를 떠나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안고 다른 집으로 이사가는 것이었다. (동아일보 1955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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