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분석국

Office of Intelligence and Analysis

미국 정보분석국은 미국 국토안보부의 산하 정보기관으로, 국토안보부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총괄분석을 진행하며 국토안보부를 비롯한 다른 정보공동체에 분석된 자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정부, 지방 자치 단체, 그리고 원주민 보호 구역에도 국토 안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 정보공동체에는 총 두 개의 정보분석국이 있기 때문에 국안부(DHS)를 앞에 붙여야 혼돈을 줄일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재무부 소속으로 테러리즘과 금융 첩보/방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재무부가 테러리스트의 돈줄을 차단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미국 국토에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추적하고 분석한다. 테러리스트와 그들의 연결망을 시작으로 대량살상무기까지 추적하고, 국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도 여기서 분석한다. 또한 에볼라나 지카 바이러스처럼 국민 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는 질병도 분석한다. 심지어 미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극단주의 분석도 진행하는데, 민주주의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세력은 모두 이 부서의 감시 대상이라고 한다.

정보분석국은 미국 정보공동체에서 처음으로 사법기관과 민간단체에 합법적으로 첩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관이었고#, 2020년 기준으로도 주임무는 수집한 첩보 정보를 연방/주 사법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유하여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또한 사법기관과 민간단체도 위험 요소를 감지했을 시, 정보분석국에 합법적으로 알리 수 있고, 정보분석국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정보분석국장은 국토안보부의 수석 관료로 첩보와 관련된 임무를 총괄 지휘하며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정보 수집과 공유에 대해 조언할 의무가 있다. 정보분석국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