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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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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class Star Dreadnought
megaclassdread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라스트 제다이3.2. 이후 작품에서?
4. 논란
4.1. 설계도4.2. 곡사 터보 레이저4.3. 허당
5. 기타6.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Mega-class Star Dreadnought)는 퍼스트 오더의 수도(首都) 겸 모함으로, 초도함인 슈프리머시(Supremacy)함만 존재한다. 퍼스트 오더 최고 지도자인 스노크가 이 우주선을 기함 삼아 거주하고 있다.

2017년 9월, Sphero Inc.에서 제작한 스타워즈 드로이드 장난감을 원격 조종하는 앱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고, 실사 영화로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처음 등장했다.

현 캐넌이 정립되며 디즈니에서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명칭을 없애버렸으며,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능가하는 체급을 지닌 군함에 붙는 명칭은 스타 드레드노트로 굳어졌는데, 본 군함은 일반적인 스타 디스트로이어들보다 훨씬 거대함에도 드레드노트라는 명칭이 붙지 않았었다.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 해당 함급의 정식 명칭은 기존의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로 확정되었다. 아마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리서전트급처럼 가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2. 특징[편집]

스노크의 명령으로 단순히 퍼스트 오더 함대의 기함일 뿐만 아니라 퍼스트 오더수도를 겸하는 모함으로 건조되었다.

퍼스트 오더의 고위 장교나 기타 높으신 분들은 퍼스트 오더 지배 하에 있는 행성이나 비탐사 지역 행성을 수도성으로 삼을 것을 건의했으나 스노크는 이런 의견을 묵살하고 슈프리머시 함을 퍼스트 오더의 수도로 삼았다. 이는 은하 제국의 과거 영토와 영광을 다시 되찾는 것이 퍼스트 오더가 가진 최종 목표였기에 이 목적을 이루기 전 까진 고정된 수도를 세우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즉 이 설정대로라면 제국의 과거 영토를 전부 되찾고 나서 과거 수도였던 코러산트를 다시 수도로 삼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건설을 담당한 곳은 과거 쿠앗 드라이브 야드에서 친 제국 세력이 독립해 설립한 쿠앗 엔트랠라 공업이다.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은 함교가 매립되어 있다시피 하고, 맨데이터급 전함은 함체에 함교가 딱 붙어있는 반면, 특이하게도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는 제국군이 운용하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비슷한 형태의 함교를 가지고 있다.

퍼스트 오더의 모함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스타워즈의 거대 군함들 중에서도 유별나게 큰 크기를 가졌다. 전장 13,239.68 m, 전폭 60,542.68 m, 전고 3,975.35 m이며, 죽음의 별이나 스타킬러 베이스같은 우주 정거장을 제외하면 스타워즈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함선이다. 현실과 비교하자면 서울 동서간 거리가 36.78 km이니 서울 약 2개분 길이에 맞먹는다. 그야말로 이동식 수도이자 모함에 걸맞는 크기. 스타워즈 세계관에 있는 다른 함선과 비교해 본다면, 죽음의 별 지름이 160 km로 슈프리머시를 약 2.6척 정도 붙인 폭과 맞먹으며,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로는 36척, 리서전트급 순양전함로는 16척,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로는 3척을 줄줄이 붙여도 메가급의 폭보다 짧다. 전장 74km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나오는 아둔의 창보다 약간 작은 수준.

특이하게도 기존 스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와는 달리 좌우로 넓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치 B-2Ho229와 유사한 전익기 형태를 하고 있다. 그래도 아예 뿌리부터 바꾼 것은 아닌지라 정면에서 보면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을 옆으로 주욱 늘린 것과 별로 다를 게 없어보이긴 한다.

덩치가 큰 만큼 운용 인원도 자그마치 2,225,000 명으로, 승조원들 외에 지상전투원, 기술자, 공장 노동자, 기술 전문가, 통신 관제사 등 다양한 직군의 승무원들이 있다. 함 내부에는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처럼 자동화된 트램 시설이 있어 인원과 물자를 함 내에서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었다.

수도로써 갖추어야 할 기능을 전부 지니고 있으며, 모든 물자는 내부에서 자급자족하거나 군함 스스로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별다른 보급이 없어도 운영이 가능하다. 식량, 각종 공산품, 병기 등은 함내 공장에서 생산하였으며, 물은 하수처리시설에서 정수하여 재활용했다. 금속과 광물은 소행성을 잡아 채굴하여 얻었다. 날개 끝부분에는 신무기를 개발하고 실험하는 연구 시설이 있었다.

AT-M6같은 거대 병기는 물론, 퍼스트 오더가 운용중인 주력 군함인 리서전트급 순양전함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슈프리머시의 날개 뒷부분에는 삼각형 홈이 6개 있는데 여기에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이 도킹하여 유지보수 및 물자 보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을 완전히 수납할 수 있는 내부 도크가 두 개 있었으며, 여기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리서전트급을 수리하거나 새 리서전트급을 건조할 수 있었다.

또한 군함에는 다른 함선의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을 추적하는 추적장치가 달려있어 일정 범위 내에서 군함의 도약 장소를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로그 원에서 지나가듯 언급됐던 기술로, 구 은하 제국 소속 특수무기 연구 부서인 타킨 이니셔티브에서 개발하던 기술이었다. 은하 제국 자체는 이 기술을 실용화하지 못했지만 퍼스트 오더가 이어받아 완성한 것이다. 설정집에 따르면 이 하이퍼 스페이스 항로 추적 장치는 레이더같은 개념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사용한 기술로 지난 100여 년 동안 축적된 전투 데이터와 각종 항로 및 경로들을 종합하여 적의 이동 경로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전투력과 무장에 대해선 공식 설정집인 인크레더블 크로스섹션에서조차 자세한 제원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그저 중 터보레이저, 대함 미사일 포대, 중 이온 캐논, 트랙터 빔 수 천이 있다고만 간략하게 표기하고 있기에 자세히 알 수는 없다.설정 참 편하게 짠다 엔진은 총 32기가 있으며, 동력원인 반응로도 최소 6개가 확인되었다. 다수의 반응로를 설치해 몇 기가 고장나더라도 군함 동력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였다.

이 초대형 전함은 비탐사 지역에 숨겨져서 건조되었기 때문에 퍼스트 오더는 저항군에게 그 존재를 들키지 않았다. 스노크는 전 은하계에 자신들의 힘을 보여줄 적당한 때에 이 군함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었으며, 깨어난 포스에서 호스니안 프라임이 박살나며 신 공화국이 무너지고 지지 기반이 붕괴되자 직접 그 모습을 드러내 퍼스트 오더가 가진 공포를 각인시킨다.

과거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파이널라이저함이 슈프리머시에 도킹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파이널라이저에 스톰트루퍼로 배속되어 있던 이 슈프리머시함 내부 순찰 근무에 투입된 적이 있었다.

3. 작중 행적[편집]

라스트 제다이에서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스노크가 타고있는 기함으로 등장하며 그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저항군을 위협한다.

드카르에서 철수하여 퍼스트 오더의 추격을 따돌렸다고 안도한 저항군 앞에 상당한 수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으로 이루어진 호위 함대와 함께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을 통해 나타난다. 이는 퍼스트 오더가 구 제국군이 개발중이던 하이퍼스페이스 항로 추적 기술을 손에 넣어 완성했기 때문으로, 퍼스트 오더 함대의 하이퍼스페이스 추적 장치 때문에 저항군의 도주 경로가 노출되었던 것이다. 퍼스트 오더 함대의 추적 장치 때문에 저항군은 단 한번의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을 할 수 있을만큼의 연료가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적을 우려해 모든 방어막을 후방 방어막에 돌린 상태로 아광속 항행을 하면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짜게 된다. 한 번 더 다른 성계로 도주했는데 또 추격당하면 그때는 연료가 완전히 고갈되어서 아예 도망가지도 못하므로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리기 때문이었다. 독안에 든 쥐 꼴이 된 저항군을 상대로 슈프리머시를 필두로 하는 퍼스트 오더 함대는 아광속 항행으로 도망가는 저항군 함대를 추격한다.

독안에 든 쥐 상태인 저항군을 포격하면서 추격한 슈프리머시는 연료 부족으로 방어막이 꺼지고 낙오한 저항군 군함을 차례차례 박살내며 저항군을 절체절명의 상태로 몰아넣는다. 이 와중에 함 내 하이퍼스페이드 추적 장치를 꺼 저항군을 탈출시키려던 핀이 수행한 작전마저 실패로 돌아갔으며, 퍼스트 오더 측에 저항군의 퇴각 작전이 누설되면서 아밀린 홀도 제독 혼자만 남아있어 무인항행에 가까운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라더스 함은 저항군의 탈출을 위한 미끼였다는 것이 간파되었다. 그래서 라더스함에는 신경 끈 채로 탈출하는 비무장 수송정을 하나하나 격침시키며 저항군의 희망을 짓밟는다.

저 군함이 자폭돌격을 할때, 화면이 조용해지고 흑백으로 전환될때, 영화관에서 누군가가 말했지. "damn"
- 해당 영상 댓글중
그러자 미끼로 남기로 했던 홀도 제독이 남은 저항군 수송선들에게 시간을 벌 목적으로 라더스 함을 선회시켜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을 이용해 자살돌격을 시도한다. 이에 슈프리머시함 함교에 있던 헉스 장군과 에드리슨 피비 대령을 비롯한 퍼스트 오더 지휘부는 군함을 자폭시키려는 홀도 제독의 목적을 눈치채고 모든 화력을 쏟아부어 라더스의 선회 및 접근을 최대한 저지하려 하나, 결국 하이퍼스페이스로 초광속 도약을 해오는 라더스함을 저지하지 못하고 우측 날개가 통째로 떨어져나가서 군함의 절반 가까이가 쪼개져 버리는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2] 이때 파괴된 라더스함과 슈프리머시의 파편으로 인해 배경에서 슈프리머시함을 호위하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몇 척도 파괴된다.

resistancechase0...
라더스함의 자살특공에 우측 날개 부분이 날아가 전체 함체의 절반에 가까운 면적을 손실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체급의 차이 때문인지 해당 부분의 손실이 함체 전체 유폭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서 함교에 있던 헉스와 스노크의 방에 있던 카일로 렌은 생존할 수 있었다. 격납고가 전부 파괴되지는 않은 것인지, 저항군이 도피한 반란 연합 기지에 지상군을 투입하고 타이 파이터를 출격시켜 퍼스트 오더 지상군을 지원하였다.

3.2. 이후 작품에서?[편집]

일단 중앙 지휘부와 좌현 등 함체 2/3 정도는 건재하지만 어쨌든 거의 반토막이 날아가는 극심한 피해를 입었는지라 다음 작품에 등장할지는 미지수. 일단 살아남긴 했지만 만약 본작에서 메가급이 입은 피해를 대기권에서 입었더라면 격침되었어도 이상하지 않다. 당장 선체의 1/3에 달하는 우현 날개를 통째로 잃는 막심한 피해를 입었고, 우현 엔진이 전부 날아갔으니 하이퍼스페이스 도약도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다. 설령 남은 좌현 엔진만으로도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이 가능하더라도, 우측 함체에 구멍이 뻥 뚫린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도약하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까울 것이다. 엔진 추력의 불균형으로 아광속 항행도 거의 불가능한 처지라면 더더욱 난감해진다. 그냥 해당 장소에 좌초된 난파선이나 다름없기 때문. 살아남은 리서전트급 순양전함들의 견인 광선으로 남은 함체를 견인해갈 수는 있겠지만, 하이퍼스페이스 항행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은 바뀌진 않으므로 별로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상 폐함이 결정된 운명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결국 에피소드 9에서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을 우려먹은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대신 출연했다.

결국 8과 9 사이를 다룬 외전 코믹스에서 손실되었다는 내용이 나왔다.

4. 논란[편집]

4.1. 설계도[편집]

본편에서 저항군은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슈프리머시함을 그린 설계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핀과 로즈가 대화하던 도중 퍼스트 오더의 하이퍼스페이스 항로 추적기에 대해 알아내자마자 슈프리머시의 홀로그램 설계도를 꺼내서 항로 추적기가 있는 위치까지 설명해가며 포 다메론에게 작전 설명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영화 본편이 아닌 2018년 1월 스타워즈 쇼에서 밝혀졌는데, 루카스필름 스토리 담당자 중 한 명인 파블로 히달고에 따르면 2017년작 배틀프론트 2 DLC 캠페인 '부활'에서 아이든 베르시오가 자기 목숨을 바쳐 훔친 퍼스트 오더의 전력 정보 중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실제 해당 캠페인에서도 맨데이터 IV급 전함의 설계도가 강조되었을 뿐 퍼스트 오더의 보유 군함 수 등 전체 전력에 대한 정보를 빼돌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저항군이 이 정보를 얻은 건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 직후이므로 깨어난 포스 시점에서는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설명이 된다.

4.2. 곡사 터보 레이저[편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작중 내내 슈프리머시의 슈퍼 헤비 터보레이저는 포물선 궤적을 그리며 저항군 함대를 공격한다. 특히 슈프리머시에 탑재된 포대를 보여주는 장면에선 포신이 수평에 가깝게 발사되는 것이 아닌 확실히 곡사라고 생각될만한 조준점을 두고 발사하며, 발사된 터보레이저가 무중력 공간에서 휘어서 표적에게 명중하는 기이한 모습을 러닝타임 내내 보여준다.

아직까지도 라스트 제다이에서 보여준 기괴한 터보레이저 묘사에 대한 공식 설정은 공개된 바 없다.
첫 등장씬의 위용과는 다르게 영화 내내 굉장히 허당스러운 실적을 보여준다. 작중의 주된 스토리 라인인 함대 추격전은 영화 극초반에 시작되는데, 작품 내에선 결국 저항군의 기함인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라더스 함을 격침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 내에서 메가급이 격침시킨 군함은, 하이퍼스페이스 도약 직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최대한의 화력을 투사해 곧바로 잡을 수 있었던 화물수송함 비질 함 1척을 제외하면, 연료 고갈로 엔진방어막이 꺼진 상태였거나, 아니면 수송선 체급이라 아예 방어막이 없는 군함 뿐이었다. 방어막이 있는 상태의 군함을 전혀 격침시키지 못한 슈프리머시의 실망스러운 화력은 본편의 주된 내용인 추격전의 긴장감과 개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켰다.

작중에서 슈프리머시는 아광속으로 항행하는 저항군 함대를 꾸준히 포격하며 추격하였지만, 메가급의 포격을 막기 위해 후방에 방어막을 집중시킨 저항군 군함들을 단 한 척도 격침시키지 못했다.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으로 초근거리에 진입한 직후 격침한 1척을 제외하면 슈프리머시가 격침시킨 저항군 군함들은 전부 연료고갈로 엔진과 방어막이 꺼진 상태로 낙오한 군함들이었는데, 달리 말하자면 60km짜리 초대형 전함이 가진 화력이 고작 3km짜리 순양함에 탑재된 보호막도 포격으로 철거할 수 없을 정도로 약했다는 것. 작중에서 전투 시간 단위가 언급되는 것은 이대로 가다간 라더스함에 채워진 연료가 6시간 남았다는 언급 정도인데, 그렇다면 슈프리머시가 함포 사격으로는 라더스의 방어막을 걷을 수 없다는 말이다.

심지어 화력 부족으로 인한 방어막 철거 불가 문제는 라더스함 말고도 훨씬 체급이 낮은 보급함이나 의료함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라더스급만 오래 버텼다면 원래 방어력이 특출난 함급인 몬 칼라마리 순양함인데다 신기술인 부양형 보호막을 갖춘지라 특출난 방어력을 갖춘 것으로 어찌 이해할 수 있지만, 훨씬 체급이 낮고 그렇게 튼튼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보급함과 의료함도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버텼다.

일단 상술했듯 설정상 슈프리머시의 화력은 '중 터보레이저, 대함 미사일 포대, 중 이온 캐논, 트랙터 빔 수천 문'을 가졌다고만 설명되며 정확한 전투력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터보레이저와 이온 캐논 1500문을 갖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보다 더욱 강력하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으며, 타이 파이터 등과 비교해봤을때 작중 내내 쏴제낀 단장 중 터보레이저 포탑의 무지막지한 크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위력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포신 길이만 수십 미터를 넘는 크기의 터보 레이저가 실제로 화력이 낮겠는가? 이 때문에 실제로 메가급이 가진 총 화력에 대해 왈가왈부해 봤자 설정놀음밖에 되지 않으며, 작중 보인 한심한 화력에 대해선 슈프리머시가 얼마나 화력이 빈약한지 따지기 보다 다른 외적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라제 평가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설령 하이퍼스페이스 카미카제 공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게 아니다. 이 정도 크기나 되는 군함이면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애들 장난 수준일 정도로 중력 우물 생성기를 때려박을 수 있다.

작중 언급과 연출로 알 수 있는 낮은 화력의 원인으로는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제한애초에 전체 화력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로 설명할 수 있다.
  •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제한?
    작중 저항군 함대는 빠르다는 장점을 살려 슈프리머시함을 비롯한 퍼스트 오더 함대의 터보레이저 사격의 위력이 떨어지는 사거리까지 간격을 벌린다. 영상에서 묘사된 유효 사거리는 약 40 km 정도.

    먼저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제한을 살펴 보자면, 현 캐논상 레이저 캐논 계열 병기의 설정은 고에너지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감싸 발사하는 것이다. 사거리가 멀어질 수록 자기장이 점점 약해지면서 플라즈마를 가두는 힘도 약해져 플라즈마가 조금씩 유출되어 화력이 약해지고 지나치게 멀어지면 결국 자기장이 사라지면서 플라즈마도 그냥 분산되어 버린다는 것이다.[3] 이로 인해 터보레이저는 유효 사거리 제한을 가진다.

    과거에는 ISD 기준으로 터보레이저의 사거리가 10 광분에 발당 900 기가톤이라는 설정도 있었으나 이는 레전드가 분리되며 폐기된 설정이고, 이후 터보레이저의 사거리는 정확한 설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라스트 제다이에서 보인 저항군 함대와 퍼스트 오더 함대간 간격이 터보레이저의 위력이 약해지는 거리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이 거리에서 위력이 약해졌다 해도 여전히 높은 파괴력을 자랑하는데, 이는 라더스 함을 뒤로하고 몰래 탈출하는 U-55 수송정을 일격에 터뜨리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라더스 함은 최신 기술인 '부양형 보호막(Raised Shield)'를 갖추었기에 약해진 위력의 터보레이저를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쳐도 중형함인 닌카와 아노다인이 상당히 긴 시간동안 이런 화력을 버텨내는 묘사는 설득력이 낮다. 프리퀄 시리즈와 로그 원 등에서 묘사된 군함간의 터보레이저 포격은 군함 방어막을 금세 걷어내고 함대 본체에 직접 피해를 입힐 정도의 위력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닌카와 아노다인이 초반부터 다 터져나가기 보다 중간 중간 한 척씩 터져 나가며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절박함이 상승하는 효과를 강조하기 위한 연출적 장치로 볼 수 있다. 또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보호막은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보호막 생성기가 과부하에 걸리면 무력화되는데, 지속되는 포화 중 보호막을 계속 유지하려면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며, 이는 결국 연료의 빠른 소진을 촉진하게 된다. 닌카와 아노다인이 보호막을 유지하느라 더 빨리 연료가 바닥났다고 한다면 어떻게 보면 이 둘은 슈프리머시함이 퍼붓는 포화를 견뎌내지 못한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닌카와 아노다인이 라더스와 같은 부양형 보호막을 가졌는지는 공식 설정상 알 수 없지만, 작중 모습을 보면 두 군함 모두 라더스 함처럼 포격이 맞기 전 투명한 막에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이 두 군함 역시 부양형 보호막을 가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설명이 있어도 이상한 것은 여전하다. 제국의 역습이나 스타워즈 반란군 등의 기타 캐넌 매체에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상당한 거리, 심지어는 수백 km 단위인 행성 궤도상에서 날리는 궤도 폭격이 묘사된다. 특히 아톨론 전투에서는 쓰론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가 아톨론 행성에 궤도 폭격을 퍼부어 그 강력한 행성 보호막을 파괴하기 직전까지 가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이는 위에 서술된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한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묘사이다. 우주에서 한참을 날아오고 대기권의 저항을 받고 약해진 상태에도 그 정도의 위력을 보이는데, 영화상에서 묘사된 거리가 사정거리 밖이다? 극적 연출을 위해서 기존의 설정을 멋대로 파괴한 것에 가깝다. 게다가 백번 양보해서 그 거리에서 위력이 충분히 약해진다 한들 그 거대한 덩치에 다닥다닥 붙여놓은 수 천 문의 터보레이저를 퍼부으면 되지 않는가?
  •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풀 화력?
    작중에서 슈프리머시와 퍼스트 오더 함대는 저항군이 어디로 가든지 추적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능동적인 공세에 나서거나 포격전으로 저항군 함대를 직접 잡지 못하더라도 어차피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추격하면 승리는 시간 문제였던 것으로 묘사된다. 아미타지 헉스는 '저항군 함대가 지금 추격당하고 있는 신세를 잊지 않을 정도로만 사격하라'고 명한다. 다른 함대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 어떻게 해명할 순 있다. 이는 슈프리머시가 전체 화력을 쏟아부을 기회를 빼앗아 버렸고, 덕분에 저항군 함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이건 헉스가 지닌 오만함과 무능함이 빚어낸 오판이었다. 헉스는 새디스트적인 면모가 있었기에 저항군에게 더 큰 절망감을 주면서 숨통을 죌 생각으로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이겠지만, 저항군에게 시간을 벌어줄수록 저항군이 무슨 수작질을 부릴 지 모르므로 최대한 빨리 격멸하는 것이 상책이었으며 실제로 저항군은 생존을 위해 온갖 수작질을 했다. 이중 로즈가 수행한 작전은 실패했지만 레아가 구상한 작전은 코드브레이커의 누설이 없었다면 성공했을 것이며, 운 좋게 레아의 작전을 파악해서 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홀도 제독은 라더스함을 선회시켜 메가급으로 하이퍼스페이스 추진시키는 최후의 발악으로 메가급을 대파시켜 항행불능으로 만들었다. 결국 헉스가 지닌 무능함으로 인해 굳이 쓸데없이 여유를 부려 소중한 수도함이 중파당하는 피해를 입게된다.

    이에 대해 '스노크는 이렇게 헉스가 늑장부리는 동안 뭘 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는데, 스노크는 퍼스트 오더를 위에서 조종할 뿐 우주 전투나 함대 관리 등에 대해선 잘 모르거나 그냥 무관심해 아랫것들에게 전부 맡겨놓았을 가능성이 높다.[4]

이렇게 제작진의 편의주의적 전개로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장면만 보여주었기에 오죽하면 최소한 잔꾀는 안 부리고 무기의 유효 사거리 이내로 도약할 줄 알았던 켄달 오젤이 헉스보다 훨씬 나은 지휘관이었다는 때아닌 재평가까지 받기도 했다.

5. 기타[편집]

  • 리서전트급 순양전함과 마찬가지로, 공식 설정집인 인크레더블 크로스섹션에선 슈프리머시함이 그려진 단면도를 4페이지에 걸쳐 그려두었다. 보기

6.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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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도] msdsupremacy[2] 나름 멋진 장면임은 분명하지만, 스타워즈 세계관의 우주전 관련 설정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장면이라는 것이 문제.[3] 이 사거리 제한은 대기권에서는 더욱 심해진다.[4]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사실 스노크는 포스는 팰퍼틴 만큼 강력하지만 신체적으로 많이 뒤틀리고 문제가 많은 클론이며, 팰퍼틴 본인은 자이스턴급 함대를 찍어내고 파이널 오더를 준비하느라 퍼스트 오더에 직접 관여하는 일이 적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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