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스마일리

시카고 컵스 소속 좌완 투수.

201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었고 11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다.

2012년 4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고 그해 23경기(선발 18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선발 경쟁에서 밀려 불펜 투수로 뛰었고 63경기 76이닝 6승 2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다시 선발로 전환됐고 7월까지 뛰면서 6승 9패 ERA 3.93을 기록했다.

2014년 7월 31일, 데이비드 프라이스 트레이드 때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후 평균자책점 1.70으로 맹활약했다.

2015년에는 어깨 부상 때문에 66⅔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2016년에는 평균자책점 4.88로 다소 부진했다. 175.1이닝동안 홈런을 무려 32개나 맞은건 덤. 6월 15일에는 이대호를 3타석 3탈삼진으로 처리했다.

2017년 1월 11일, 1대3 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라이언 야브로, 말렉스 스미스, 카를로스 바르가스가 레이스로 넘어갔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6월 28일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매리너스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 후 FA로 풀렸다.

2017년 12월 12일, 시카고 컵스와 2년 1,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18 시즌 역시 싱글A팀에서 단 1이닝을 던진 걸 제외하고는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시즌 후 추후지명 선수를 대가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4월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오랜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성적은 3이닝 1실점. 이후 꾸준하게 선발로 나왔지만 ERA 8.42에 HR/9 3.3으로 완전히 망해버렸고 결국 6월 25일자로 팀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로 콜업되지는 못했고 다시 FA가 되었다.

7월 21일,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필리스에 입단하였다. 필리스 이적 후에는 12경기 62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45로 텍사스 시절보다는 나은 성적을 올렸다.

2020년 1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20 시즌에는 부상으로 26⅓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지만, K/9가 14가 넘어갈 정도로 삼진도 많이 잡았고 투수 친화 구장인 오라클 파크 덕분인지 HR/9도 0.68까지 낮췄다.

2020 시즌 후 애틀랜타와 1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를 선택한 이유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기도 하면서 실제로는 조지아 주 게인즈빌 출신이라는 언급을 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팀이기도 해서 오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애틀랜타에서 좋은 제안을 해서 바로 사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4월 6일, 첫 등판을 했는데 6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결국 역전패당했다.

4월 11일은 5이닝 5실점으로 더욱 나빠진 모습이다. 마이크 소로카 복귀전까지 계속 부진이 이어진다면 소로카의 대체 요원이었던 이노아에게 선발 한 자리를 뺏길 수도 있어 위험한 상황.

로테이션대로면 4월 16일 선발등판해야 하나, 첫 두 경기 아쉬운 모습 탓인지 휴식차원에서 카일 라이트가 대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4월 25일 디백스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한 단계 더 나빠진 모습이다.

4월 30일 토론토전에서 또 4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패째다.

5월 6일 워싱턴전에서 갑자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6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거두었다.

5월 14일 밀워키전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5월 20일 피츠버그전에서는 QS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그러나 부진과 반짝의 연속으로 반쪽짜리 선발이라는 소리를 듣던 와중, 와스카르 이노아의 복귀 직전 보직을 롱릴리프 불펜으로 바꿨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고, 이후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2022년 3월 19일, 컵스와 1년 52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FA로 풀린 뒤 12월 22일, 컵스와 2년 1,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어 복귀했다.

2023년 4월 21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⅔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13:0로 다저스를 완파했다.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이었으나 8회초에 데이비드 페랄타의 타석에서 느린 땅볼타구를 서로 잡으려다가 포수 얀 곰스와 충돌하는 바람에 내야안타가 기록되어 퍼펙트와 노히트가 동시에 깨졌다.

시즌 중반부터는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2024년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9회말 1점차 1사 1루에 등장해 안타 볼넷 희생플라이 고의사구 후 2사만루상황에서 크보도 하지않을 밀어내기 득점으로 경기를 끝냄. 샌프란시스크 승리와 시카고컵스 패배에 1등공신이됨

2024년 6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5회말 3대3 경기에 올라와 9번타자 마토스에게 역전홈런을 쳐맞고 6회말 2번 3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강판. 25, 26, 27 샌프란시스코에게 스윕을 당하는 1등공신으로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아닌지 의심이 될정도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이다. 다만 피홈런이 다소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