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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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문명권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매우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생략되지만,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서는 순동기 사용 기간이 1000~1500년 이상으로 꽤 길다. 당장 피라미드가 한창 건설되던 시절(이집트 고왕국)에도 이집트에서는 주석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2중간기 (기원전 18~16세기/제13~17왕조) 시대에 힉소스인들이 청동기 병기와 전차를 끌고 침공해올 때까지 주석을 대규모로 구할 길이 없어 순동으로 제작한 도구들이 더 널리 쓰였으며, 메소포타미아에서도 주석이 생산되기 않기는 매한가지였기 때문에 주석을 구하기 위해 멀리 오늘날 영국에까지 가서 주석을 사올 정도였다.
미시시피 문화 등 유럽인 도래 이전의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은 이 동기 시대, 일부는 청동기 시대에 해당된다.
미시시피 문화 등 유럽인 도래 이전의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은 이 동기 시대, 일부는 청동기 시대에 해당된다.
구리는 가열을 통해 쉽게 원소로 환원시킬 수 있고, 자연동이라 하여 자연 상태에서 원소 상태로도 존재한다. 또, 용융점이 낮아 쉽게 주조가 가능하였다. 물론 마찬가지로 금이나 은도 사용을 했었지만, 이 둘은 애초에 너무 희귀하기 때문에, 주로 동으로 만든 도구가 발견된다.[2] 하지만 순동 자체는 연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잘 휘어지고, 청동에 비해 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석을 합금해 금속의 경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반응성이 낮고 안정적인 금, 은, 구리는 자연 상태에서 불순물만 걸러내면 되는 상태로도 존재하는 반면 철은 구리에 비해 반응성이 크기 때문에 자연 상태로는 거의 대부분이 '산화철'의 형태(쉽게 말해서 녹)로 존재한다. 당연히 불순물을 걸러내면 바로 쓸 수있는 구리보다 환원작용을 통해 순철을 확보하기 위해 초고온의 고로가 필요했던 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보하기 쉬웠고 인류가 철보다 구리부터 이용하게 된 것이다. 철을 제련해낼 수 있을 만큼 고도화된 금속 제련 기술은 구리를 다루고 청동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고온의 고로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면서 점점 확보되었을 것이다.
반응성이 낮고 안정적인 금, 은, 구리는 자연 상태에서 불순물만 걸러내면 되는 상태로도 존재하는 반면 철은 구리에 비해 반응성이 크기 때문에 자연 상태로는 거의 대부분이 '산화철'의 형태(쉽게 말해서 녹)로 존재한다. 당연히 불순물을 걸러내면 바로 쓸 수있는 구리보다 환원작용을 통해 순철을 확보하기 위해 초고온의 고로가 필요했던 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보하기 쉬웠고 인류가 철보다 구리부터 이용하게 된 것이다. 철을 제련해낼 수 있을 만큼 고도화된 금속 제련 기술은 구리를 다루고 청동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고온의 고로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면서 점점 확보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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