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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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술잔. 다른 말로 대폿잔이라고도 한다. 대략 한 사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술을 잔이 아닌 사발에 따라 마시는 것을 대폿술이라 한다.
대폿집은 이렇게 술을 마시는 주점을 말한다. 주로 막걸리를 이렇게 사발로 마시기 때문에 대폿집이라 하면 막걸리라는 인식이 있다.
여기서 유래된 말로 술친구 사이를 대포지교라고도 한다.
대가 大 같지만, 일단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한자 표기는 없다.
민들레 대포는 이 단어가 이름에 쓰인 술이다.
어린아이들은 대포라고 하면 아래 문단에 소개된 전쟁에서 쓰는 대포(大砲)부터 가장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대포라는 단어에 술잔이라는 뜻도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곤 한다. 비슷하게 80/90년대 한국 간첩 농담으로 북한 간첩이 남한에 갔다가 골목길에 대폿집이 즐비한 것을 보고 무기 대포가 잔뜩 있는 곳인 줄 착각하고 도망쳤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
자세한 내용은 화포 문서 참고하십시오.
임금이 백성들에게 술과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을 일컫는 말. 조선 시대에는 하늘에 제사지낸 뒤에, 혹은 과거를 보기 위해 지방의 유생들이 서울에 올라왔을 때에 임금이 백성들에게 혹은 유생들에게 술과 음식을 나누어주는 전통이 있었다.
이는 송태조 조광윤의 고사에서 유래하는데. 조광윤은 오대십국시대 전쟁의 살벌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온 나라에 태평성대의 기상을 펴보이기 위해 민간의 유력자들에게도 주식(酒食)을 크게(大) 베풀어(鋪) 마음껏 놀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이후 조선 세종 때의 청백리이자 명재상인 유관(柳寬)이 '대포의 고사' 를 내용으로 상소를 올리자, 세종이 이를 받아들여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을 명절로 삼아 대소 관료들에게 경치 좋은 곳을 골라 술을 마시고 놀며 즐기게 하였다고 한다.
1의 대포가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송태조 조광윤의 고사에서 유래하는데. 조광윤은 오대십국시대 전쟁의 살벌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온 나라에 태평성대의 기상을 펴보이기 위해 민간의 유력자들에게도 주식(酒食)을 크게(大) 베풀어(鋪) 마음껏 놀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이후 조선 세종 때의 청백리이자 명재상인 유관(柳寬)이 '대포의 고사' 를 내용으로 상소를 올리자, 세종이 이를 받아들여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을 명절로 삼아 대소 관료들에게 경치 좋은 곳을 골라 술을 마시고 놀며 즐기게 하였다고 한다.
1의 대포가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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