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저격총(폴아웃: 뉴 베가스)

레인저 세쿼이아와 더불어 NCR 레인저들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3] 오프닝에서 NCR 레인저가 이걸 쏴 핀드의 머리통을 날린다. 모티브는 프랑스제 대물 저격총인 PGM 저격소총.

크고 아름다운 모습에 걸맞게 총기류 최강의 한방 위력을 지녔다. 장거리 사격시 무지막지한 위력과 더불어 소음과 무관하게 은신이 유지되고, 매번 110이나 되는 치명타가 터지는데, 안정제를 먹고 VATS 헤드샷까지 노리면 매우 어려움 데스클로조차 한방에 머리가 터진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AP 소모와 낮은 연사력, 그리고 볼트액션이라 한발 쏠 때마다 탄피를 빼내는 모션 때문에 근~중거리 교전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특수탄종은 수제탄인 매치탄과 폭발탄만 쓰면 된다. 매치탄은 데미지를 15% 올려주므로 AP탄보다 모든 상황에서 효율이 좋다.

폭발탄의 경우 성능을 끝판왕 수준으로 만드는 어마어마한 버그가 있는데, 폭발 추가 데미지에 은신 치명타가 적용된다! 치명타 데미지 강화퍽 효과도 다 받아서 데스클로조차 한방에 육편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장거리에서 쏠 경우 미사일 런처보다 대물저격총에 폭발탄 물려 쏘는 게 직격 데미지건 광역데미지건 다 앞서는 기괴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군단 루트를 탔다면 대물 저격총을 들고 찾아오는 레인저 타격대와 후버 댐 전투에서 대물 저격총을 든 올리버 장군의 호위대가 등장하며 군단쪽에서는 레벨 캡이 높을 경우 백인대장이 이걸 들고 나오기도 한다. 어니스트 하츠에서도 레벨 캡이 높으면 별 미친 무기를 들고나오는 하얀 다리 부족이 어디서 주웠는지 이걸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론섬 로드에서는 낙인찍힌 자들이 들고 나오며, 최종보스인 율리시스의 부무장이기도 하다.

3인칭으로 사격 시 무지막지한 반동으로 플레이어가 조금 뒤로 밀려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