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앙골라 관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앙골라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남아공이 아파르트헤이트 정권때에는 갈등이 존재했지만, 90년대 이후에는 관계가 개선됐다.

냉전시절에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실시했다. 당시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은 포르투갈령 앙골라가 포르투갈군과 독립 전쟁을 치르자 포르투갈 측을 지원했다. 앙골라는 포르투갈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고 중국, 소련과 교류 및 협력을 자주 했다. 하지만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앙골라는 남아공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았다. 그리고 남아공측도 앙골라를 자주 견제했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고 90년대초에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이 무너지자 양국은 외교관계가 개선되고 수교했다. 앙골라는 90년대 초부터 공산주의 정권이 몰락했다.

양국간에 교류와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에 속해 있다. 남아공이 경제적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앙골라인들 중에는 남아공으로 건너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남아공은 나미비아와 앙골라를 통해 포르투갈과 교류가 많은 편이며 앙골라내 포르투갈어 화자들이 남아공에 정착해 포르투갈어 화자가 남아공내에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