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볼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등장인물. 겔드의 왕인 가논돌프와는 별개로 족장을 맡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논돌프를 약탈과 살인 등을 저지르는 나쁜 도적으로 취급하여 인정하고 있지 않다.

첫 등장은 7년 전 영혼의 신전으로, 링크에게 대신 은장갑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은장갑을 찾으려는 이유는 가논돌프의 부하들이 점령하고 있는 신전에 들어가서 보물을 뺏어오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링크가 은장갑을 가지고 신전 밖으로 나왔을 때 나볼은 트윈노파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7년 후로 간 링크가 신전 내부로 들어가 트윈노파와 마주쳤을 때 트윈노파는 붉은 아이언 너클을 대신 내보내고, 링크에게 쓰러져 갑옷이 벗겨진 아이언 너클 속엔 세뇌당했던 나볼이 있었다. 링크에게 공격당한 여파로 세뇌가 풀린 나볼은 트윈노파를 보고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다시 납치되고 만다.

이후 트윈노파를 쓰러트리고 나면 영혼의 현자로 각성하여 링크에게 영혼의 메달을 준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낙타 신수 바-나보리스는 이 인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우르보사도 나볼의 이름을 언급한다.[1] 또한 야숨에서는 나볼산이라는 지명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