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명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연 포켓몬 리그의 챔피언을 맡고 있는 포켓몬 트레이너 성호의 아버지이자 호연지방의 대기업 데봉 코퍼레이션의 사장.

마그마단/아쿠아단이 훔친 데봉의 물건을 되찾아준 주인공(휘웅/봄이)에게 RSE에선 자사에서 개발한 포켓내비를 선물하고 ORAS에선 포켓내비에 TV내비 기능을 추가해준다. 무로마을 근처 바위 동굴을 탐험 중인 아들 성호에게 보낼 편지를 부탁한다. 성호에게 편지를 전달한 뒤엔 데봉화물을 잿빛도시의 해양관장에게 전달하라고 부탁한다.

에피소드 델타에선 주인공과 성호에게 호연의 위기에 대해 전달하며 무한대 에너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포켓몬스터 AG 17화에서 등장.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며, 그래서인지 종종 회사 밖으로 나가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발명품들을 보여준다. 정인이 포켓내비를 망가뜨린 날에도 아이들에게 발명품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비서가 잡으러 쫓아오자, 정인에게 데봉 코퍼레이션으로 찾아오라는 말만 남기고 도망간다.

이후 정인이 데봉 코퍼레이션에 찾아오자,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정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사 고장난 포켓내비를 고쳐주고, 회사 견학을 시켜준다. 그러던 도중 아쿠아단 단원이 변장하고 캡슐을 몰래 빼내자, 이를 눈치채고 뒤를 밟기도 한다.

캡슐을 되찾은 후에는 아들인 성호에게 연락을 해서 나중에 지우 일행이 성호랑 만나게 해준다.

4장 루비·사파이어 편에서 등장. 아쿠아단에게 납치당할 뻔하나 미수에 그친다. 다만 이 때 몸상태가 안 좋아지고 원래 지니고 있던 포와룬은 나중에 루비의 포켓몬이 된다.

오루알사편에서는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는 모양. 원 의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하필 과학의 방식으로 무리하게 레쿠쟈를 통제하려고 했던게 화근이 되어 정당하게 레쿠쟈를 다룰 수 있었을 계승자 치아나까지 죽게 만드는 사태를 터뜨리고 만다. 그러나 본인은 초기엔 그에 대한 비판의식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전개를 거치며 거기에 대한 비판도 듣고, 본인도 나름 자신의 과거 행보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